
저자(글) 채명지
인물 상세 정보글쓰기 수업을 하며 <동화 속 아이들>을 운영한지도 벌써 12년째.
지금은 고등학생인 아들이 유치원생일 때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에서 시작되었어요. 유치원을 마치고 온 아이들을 모아 놓고 간식을 챙겨주면서 책도 읽어주었지요.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아이들의 천진한 눈빛은 보석보다도 더 빛나지요. 그런 인연들이 닿고 닿아서 지금까지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저에겐 참~ 축복 같은 시간이에요.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 하나로 글쓰기를 지도하고 있어요. 이번에 이렇게 책을 내게 된 것은 아이들의 바람 때문이지요. 저는 용기가 없었는데, 아이들은 출판되는 책에 실린 자신의 글을 보고 싶어 했어요. 부족함을 더 채우고 싶은 욕심을 접고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봅니다. 책을 보며 환하게 웃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급해지거든요.^^ 나에게 용기를 준 동화 속 친구들아~~~ 고마워.
-너희들이 있어서 행복한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