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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熟能濁以靜之徐?(숙능탁이정지서청),
熟能安以動之徐生(숙능안이동지서생).
누가 능히 혼탁함을 고요히 해서 서서히 맑아지게 할 것인가.
누가 능히 가만히 있는 것을 움직여 서서히 살아나게 할 것인가.
철학자 하이데거가 애송했다는 구절입니다. 그는 이 두 줄을 자신의 서재 벽에 걸어 놓고 틈만 나면 쳐다보았다고 합니다. 《도덕경》 40장에 이와 상응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되돌아오는 것은 도의 움직임이요, 약한 것은 도의 쓰임이다.”
- 본문에서
“사람은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살아야(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하듯이 ‘텅 비움’에 도달하려는 과정도 매일 매일 비우고 또 비워야 한다(일일허日日虛 우일허又日虛).” 새로워지는 것이 하나의 과정(process)이듯이 비움에 이르는 것도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 것입니다. 비움이 시작되면 그때 고요가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 고요함을 지키고 있을 때 우리는 스스로의 참된 모습을 갖게 됩니다.
- 본문에서
목차
들어가는 말 08
1장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하라?10
2장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인 관점으로?15
3장 마음을 비우고 배를 채워야?20
4장 자신을 닦달하지 말아야?26
5장 당신만 특별히 더 귀하지 않다?30
6장 도에 더 가까운 것은 여성성?34
7장 나를 비워 나를 완성하다 ?38
8장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고?41
9장 떠나야 할 때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46
10장 낳았으나 소유하지 않는다?51
11장 비워야 쓸모를 갖는다?56
12장 욕심이 아닌 필요를 채워라?60
13장 사랑도 미움도 집착하지 말아야?64
14장 설명할 수 없음을 설명하자면?69
15장 고요로 맑음을 만들어 내다?74
16장 비우면 고요해지고, 고요하면 밝아진다?80
17장 그냥 사라지는 것도 아름답다?85
18장 모든 진리는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진리?90
19장 욕심을 줄이고, 소박함을 즐긴다면?95
20장 배움이 있으면 기쁨이 있고,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100
21장 하나를 통해 전체를 알다?106
22장 겸손, 가장 아름다운 미덕?110
23장 덕이란 도의 실천일 뿐?115
24장 스스로 자랑하는 자, 더 볼 것도 없다?120
25장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124
26장 가벼움은 근본을 잃는 것?130
27장 잘 가는 자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134
28장 일면성은 야만적 폭력의 상징?140
29장 극단을 경계하라?145
30장 폭력은 언제나 원한을 남긴다?150
31장 모든 전쟁은 위선이다?155
32장 도는 강물이 바다에 이르는 것처럼?160
33장 영원한 삶이란 무엇인가?165
34장 선행을 스스로 광고하지 마라?169
35장 도와 하나 되면 어디서든 평온하리?173
36장 얻고자 하면 먼저 주어야?176
37장 하지 않음에도 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181
38장 도를 잃은 후에 덕이며, 덕을 잃은 후에 인이다?185
39장 하나를 지키면?192
40장 약하다는 것, 그것이 도의 쓸모이다?197
41장 비웃지 않으면 도가 되기에 부족하다?200
42장 덜어 내면 보태지고, 보태고자 하면 덜어진다?205
43장 말 없는 가르침, 무위의 유익함?210
44장 멈춤을 알면 위험이 없다?213
45장 완벽함은 부족함만 못하다?217
46장 전쟁을 부추기는 자가 누구인가?221
47장 고요하면 그때 보인다?225
48장 완전함은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229
49장 못난 놈의 못난 소리도 들어줄 수 있어야 어른?232
50장 죽기 전에 죽으면 죽어도 죽지 않는다?237
51장 자기 삶의 회한 때문에 자식의 삶을 바꾸려 마라?241
52장 부드러움을 지킬 줄 아는 것을 강함이라 하고?246
53장 최소한의 양심은 공익과 사익이 만나는 지점?251
54장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자신에겐 가을 서리처럼?256
55장 조화를 아는 것이 가장 밝은 지혜?261
56장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266
57장 고요함을 좋아하니 스스로 바르게 된다?271
58장 내가 빛난다고 남을 눈부시게 하지 마라?276
59장 섭리를 따르는 것이 절제 ?282
60장 작은 생선을 굽는 것처럼?285
61장 큰 것이 낮춰서 아래가 되어야?288
62장 지혜로운 자의 보물, 어리석은 자의 기댈 곳?292
63장 아직 쉬울 때 어려운 일을, 미세할 때 큰일을 도모함이?297
64장 대비된 위험은 위험이 아니다?302
65장 지식으로 다스리지 말라?307
66장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311
67장 세 가지 보물 : 사랑과 절제, 그리고 겸손 ?315
68장 진실로 용감한 자는 성내지 아니하며?319
69장 적을 가벼이 여기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은 없다?322
70장 신의 유일한 음성은 침묵?326
71장 가득 차 있는 그릇에는 담을 수 없다?329
72장 두려운 게 없다면 그것이 가장 두려운 일이다?332
73장 싸우지 않고도 잘 이기다?335
74장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339
75장 무위의 방식이 가장 지혜롭다?343
76장 강함을 경계하다?347
77장 하늘의 도는 남는 것을 덜어 부족함에 보탠다?351
78장 바른말은 마치 반대된 것처럼 들린다?355
79장 화가 나도 원한은 만들지 마라?358
80장 작은 것이 아름답다 ?362
81장 도, 다투지 않는 덕?366
부록1 도덕경의 배경지식 370
부록2 도덕경의 명구 377
참고 문헌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