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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매일매일 차를 마셔 보아도
갈증은 신경통처럼 온몸을 건드렸다.
지폐를 세고 있어도 내 안에는
세상 최하의 가난뱅이가 도사리고 있었다.
꽃을 보아도 오목가슴에 난 구멍은
채워지지 않았다.
차는 엄마가 그리웠었나 보다.
배가 고플 때 엄마 먼저 찾는 것처럼.
차신은 차의 엄마다.
목차
책 머리에 ?04
차례를 시작하면서 ?07
1. 방목형(放牧形) Grazing-type 13
2. 방치(放置) Neglectedness 183
3. 자생(自生) Growing wild 291
4. 군락(群落) Colony 411
5. 기타(其他) The others 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