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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글) 박영래
인물 상세 정보백석대학 기독신학부(신학과)
백석대학 목회대학원(M.div)
총신대학 목회대학원(M.div 과정)
백석대학 목회대학원(Th.M.in P.T.과정)
한국 극동방송 바른 신앙생활 캠페인 진행(현)
예전중앙교회 담임목사(현)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삶을 쓴다는 것이라던데...
이 책은 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삶을 썼다고 하기에도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습니다.
가슴에 있던 숨은 아픔과 고난의 거칠고 매끄럽지 못한 감정의 편린들이 맞출 수 없는 퍼즐처럼 아무렇게나 세상에 나와서 오히려 제가 위로받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절제되지 못한 고백들이 몸에 맞지도 않는 “시”라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하여 어찌할꼬... 고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영적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하늘가족들을 바라볼 때마다 가슴속 깊이 숨어 있던 지난날의 아픈 기억들이 거룩한 상처가 되어 올라옵니다.
그래서 더 눈물이 나고 작은 아픔도 큰 안타까움으로 느껴지곤 해서 “시”도 아닌 거친 독백을 쏟아 두 손에 담아보니 시냇가에 아무렇게나 구르는 조약돌 같은 은혜가 보여 소박한 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아픈 상처가 고난의 쓴 뿌리가 되어 올라와, 부끄러운 속사람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부족한 모습이, 연약한 모습이, 어쩌면 어리석고 바보 같은 모습이 주의 나라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줄 믿고 용기를 내어 두 번째 시집을 떨리는 마음으로 내놓습니다.
흘러간 시간은 절대로 다시 담을 수 없기에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중앙교회를 개척하여 15년 동안 힘들고 어려웠지만 주님은 그 많은 시간들을 주님 안에서 보석처럼 소중한 시간들로 바꿔 주셨습니다.
그래서 초라한 고백이지만 지난 시간들을 작은 고백에 담아보려는 시도를 해봅니다.
때가 되매 개척한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권사임직을 준비하고... 또 귀한 일꾼들을 세우면서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다짐을 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바보로 살자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복을 받은 것인데, 사실은 우리 인생에서 최고로 복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것이라고...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는 모두 다 하늘여행을 떠나는 행복한 순례자로 살자고...
그 다짐을 부족하지만 이 작은 시집 『하늘여행』에 담아봅니다.
그 동안 이 시집을 낼 수 있도록 아무렇게 흩어져있던 시도 아닌 시들을 모으며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본 교회 문서선교부의 귀한 일꾼들과 보이지 않게 수고한 손길들 그리고 임직을 준비하며 거칠고 부끄러운 고백들을 오히려 소중한 기억으로 새기기 위해 시집을 낼 수 있게 해주신 임직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하늘 가족이 되어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하늘여행길을 가는 온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작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3월
예전중앙교회 담임목사 박영래
contents
프롤로그 … 4
추천의 글 … 6
1부 야곱의 하늘을열어라
야곱의 하늘을 열어라 … 12
거룩한 사랑의 눈물 … 14
거룩한 나그네 … 16
광야의 기도 … 18
거룩한 절망 … 20
사명의 깃발을 흔들어라 … 22
기다림 … 24
2부 하늘여행
하늘여행 … 28
하늘소식 하늘소망 … 30
하늘사랑 순례자 … 32
영원을 찾아서 … 34
거룩한 꿈이 꽃피는 소망의 대지 … 36
애굽의 어린 나그네 … 38
생명의 빛을 뿌린 길 … 40
3부 오늘도 우리의 아버지로 임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아버지로 임하소서! … 44
끝없는 사랑 … 46
아버지의 땀방울소리와 하늘보석 … 48
아버지의 생명 … 50
가장 낮은 곳 … 52
그 하늘은 어디에 … 54
지금 너 있는 곳이 아버지의 가슴이란다 … 56
4부 마지막 계절의 소리
마지막 계절의 소리 … 60
은혜 입은 자여 … 62
생명의 날 … 64
생명의 동산 … 66
기도제목을 들고 … 68
영혼의 방랑자여 … 70
오빌의 금을 버리라 … 72
영원을 잇는 오늘 … 74
5부 나의 거룩한 조국이여
나의 거룩한 조국이여 … 78
광야의 눈물 … 80
빛 … 82
동토의 땅에는 … 84
하늘꽃 … 86
하늘이여! 땅이여! … 88
호국의 계절이여 …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