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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약사가 알려주지 않는 의학상식, 약학상식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9년 04월 19일
- 사회/정치
- 9791164352340
- 면수
- 판형
- 제본
- 328쪽
- 148mm X 210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9년 04월 19일
- 사회/정치
- 9791164352340
- 328쪽
- 148mm X 210mm
- 반양장
1. 《의사와 약사가 알려주지 않는 의학상식, 약학상식》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15년 전 하나은행에서 처음으로 심사역 업무를 맡았을 때, 병원이라는 업종을 전담하며 다양한 병원 진료 영역에 대한 학습에 더하여 여러 유형의 병원과 의사를 접하며 질병 이외의 영역(예: 진료비 청구체계, 비급여 항목 등)에 대해서는 의외로 쉽게 정리된 정보가 많지 않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나이가 들며 여러 개의 질병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그 과정에서 심사의 목적으로 또는 내 병에 대한 극복을 목적으로 여러 질병과 약학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해 왔습니다. 경제적 이익 획득이 아니라 나와 주위의 사람들이 병원이나 약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하여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이 무모한 도전의 계기였습니다.
2.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의료전문가들이 쓴 기존의 서적에서와 같이 특정영역에 대한 깊이를 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환자의 입장에서 즉,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알아 두면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정보를 두루 담아 보고자 했습니다. 의사나 약사가 아니기에,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쉬운 용어로 풀어 보았습니다. 한편, 그들이 논하기에는 조금 민감한 주제(진료비, 약제비 산정 로직 등)도 일반인의 시각에서 다시 해석하여 정리해 본 것도 차별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책을 쓰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이 있다면?
의학이나 약학 분야는 매우 심오하며, 자칫 잘못된 정보를 기술하여 전달할 경우 미치는 혼선은 너무나 치명적인 것이기에, 최대한 검증된 자료를 기준으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모으는 과정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중대 질병이나 약물과 관련한 정보는 의료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일궈 놓은 영역이기에 저작권이라는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국내외 정보들을 반복해서 읽고, 스스로가 이해하며 학습한 결과물을 저만의 시각으로 다시 풀어서 기술하는 절차를 이행하는 과정에서의 고단함을 감내하는 것이었습니다.
4. 책의 원래 제목이 ‘사과’였다고 하는데요, 맨 처음 제목을 ‘사과’로 지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이 책의 일부에서 ‘사과와 감기’라는 주제를 다루기도 했지만, ‘사과’가 함유하는 다양한 의미를 참조했습니다. 20여 년간 직장생활을 통해 앞만 보고 달리며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나의 몸과 건강과 관련하여 나 스스로에 대한 ‘사과’의 글이기도 하고, 영문으로 (나와 같은) 일반 대중의 장수와 즐거운 삶을 위한 권유(Advice for the Public for their Prolonged Life and Enjoyment)라는 뜻을 담기도 하였지만, 서문에 적은 대로 식탁 위의 사과처럼 늘 친숙한 건강 가이드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두루 담고 있습니다.
5. 최근 의학분야의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의학 전문가가 아니기에 의학적 관점에서의 트렌드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환자적 관점에서 본다면, 과거보다는 질병과 건강에 대해 조금 더 능동적 태도로의 전환추세라 생각합니다. 즉, 의사와 약사에게 거리낌 없이 묻는 수평적 문화로의 자연스런 이동과 더불어, 범람하는 의학정보와 의료기술 정보 중 본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취사 선택하는 능력 또한 과거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령인구의 확산으로 인해, 중장년 층이 더 오랜기간 병원 및 의료이용을 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서, 웰빙 노후를 위해 각종 생활속 질병을 미리 관리하는 개개인의 능력이 조금 더 중요해지는 시대로 옮겨 가고 있습니다.
6.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40~50대의 중년층에 해당하는 모든 분들입니다. 우리의 문화는 스스로의 건강관리보다는 가족의 생계와 벌이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본인에게 큰 질병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스스로의 몸과 건강 관리에 조금 소홀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 하고, 조금 알아두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는 여러 실용적 의학상식과 약학상식이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조금 어렵게만 보였던 여러 주요 질병과 생활 속 건강관리에 대해 쉽게 공감하고 대비하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7.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오고 눈여겨봐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내 주위에 있는, 절제된 생활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가지신 모든 분들입니다. 저는 세상 누구에게나 그 사람만의 특별한 장점과 고유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장점을 찾아내고, 그것에 공감하고 감동하며 따라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8.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 책에 담겨진 여러 의학정보, 약학정보를 가볍게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건강이나 질병에 대한 상식이 쌓여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병명 자체만 들어도 두렵게만 느껴지던 여러 치명적 질병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암, 치매과 같은 영역도 그 기본 증상과 예방법을 조금씩만 알아두면,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나 부모의 건강관리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입니다. 질병이라는 것은, 그것이 발생하는 원인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그것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병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떨치고, 스스로의 건강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보람을 누려보시길 기원합니다.
9.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현재도 은행에서 심사역 겸 기업분석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심사 분야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한 업무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저의 진정한 전문 영역이라 할 수 있는 기업금융 및 심사분야에서도 중소기업과 다양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저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두루 공유하여, 그들의 건강한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