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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정' 투어 에피소드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8년 10월 01일
- 시/에세이
- 9791162226865
- 면수
- 판형
- 제본
- 284쪽
- 152mm × 225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8년 10월 01일
- 시/에세이
- 9791162226865
- 284쪽
- 152mm × 225mm
- 반양장
《사무엘 정 ‘투어 에피소드'》의 저자 정상진과의 만남
1.《사무엘 정 ‘투어 에피소드’》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여행지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큰 감흥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 싶고,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는 그곳의 정보를 독자와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3~4년 전부터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쓰지 못했습니다.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15년 4월 25일 네팔에서 지진 현장을 체험하면서부터입니다. 그때의 그 체험은 여행을 자주 한다고 하여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저자로서는 운 좋은(?) 기회였든 셈입니다.
그때 지진 현장 체험을 나 혼자 간직하기에는 너무나 아깝고 희귀한 것이기에 지역 신문에 ‘투어 에피소드’라는 제명으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진 체험의 자세한 내용은 책 본문에 실려 있습니다.
2. 책 속에 다양한 여행지가 등장합니다. 이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꼽는다면요? 어떤 이유에서 기억에 남았는지 말씀해 주세요.
‘기억에 남는다’는 표현보다는 특정 지역에서의 ‘감명’, ‘감동’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런 곳이 여럿이기에 ‘감동’의 강도로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으나, 굳이 말하자면 중국 양자강 유역 백제성을 오르는 중로에 있는 제갈공명의 입상과 출사표입니다.
주군을 향한 충성심을 표현했다는 명문 중 명문이라는 ‘출사표’는 엄청 큰 돌판에 전문이 새겨져 있고, 그 옆 서 있는 제갈공명은 젊은 시절 학자풍의 인상이 아닌, 말년에 3군을 호령하여 위나라 정벌을 나서는 군통수권자의 위엄 넘치는 광경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장면의 자세한 내용은 책 본문에 있습니다.)
3. 아직 여행하지 않은 곳 중에서, 현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곳이 있다면요? 그 이유를 함께 설명해 주세요.
‘수에즈 운하’와 그 주변국(이스라엘, 이집트, 요르단)을 22일 동안 여행 예정입니다. (금년 12월 중순 출발) 여행의 주목적은 ① 운하의 규모, 운하 조성공법, 선박이 운하를 통과하는 절차 등을 중미의 파나마운하와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② 이집트, 룩소(Luxor)에서는 ‘람세스 2세’ 왕(성경 출애굽에 등장하는 ‘바로왕’)의 치적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③ 예루살렘에서는 주변에 모슬렘 국가들을 두고도 잘 버티고 있는 이스라엘 국민(유대인)의 생활상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4.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미국에서는 관광여행을 vacation이라고도 합니다. 매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는 휴가이지요. 여행 중에는 일상생활은 잊으시고 여행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한정된 시일에 많은 지역 방문할 욕심을 버리시고, 여유롭게 보고 듣고 음미하는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욕심내는 여행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지(국가)의 근대사(18~20세기 초)는 한 번쯤 읽어 보시고 여행하면 여행에 많은 도움도 되고 더 많이 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