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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팝니다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8년 07월 31일
- 아동/어린이/청소년
- 9791162225936
- 면수
- 판형
- 제본
- 152쪽
- 152mm X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8년 07월 31일
- 아동/어린이/청소년
- 9791162225936
- 152쪽
- 152mm X 225mm
- 무선
《기억을 팝니다》의 저자 김정애와의 만남
1. 《기억을 팝니다》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누구든 ‘할 수 없는 것’과 ‘가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누구한테나 좋은 것만 주어지지는 않으며 좋은 일만 겪을 수도 없습니다. 성장한다는 것은 이런 것들을 뛰어넘는 일이기에 때로는 아프기도 합니다.
아프거나 쓸쓸한 기억으로 기억의 공간을 꽉 채우거나 뭘 해보기도 전에 좌절감과 무력감으로 미리 마음의 공간을 채워버린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을 통해서도 한 뼘씩 성장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작품 속 아이들의 해피엔딩을 꿈꿉니다. 남과 비교하며 혹은 비교당하며 기죽지 말고 ‘나야 나’ 당당하게 외치며 행복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지요.
2.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나요?
작품 속 모든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 한 사람을 고르라면 「나야 나」의 봉수아입니다. 좌충우돌하면서 자신을 발견해 가는 모습이 좋거든요.
3. 글을 쓰실 때 이야기는 어떻게 끌어내시는가요?
영감을 얻는 것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물이나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어떤 현상이나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나야 나」는 실제로 아이들이 그 노래를 부르는 걸 보고 스토리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쓴 작품입니다.
4.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이 책에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이야기는 제각각 다르지만 한 줄로 묶는 공통점은 바로 ‘성장’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사건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해 ‘나’를 발견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주변을 이해하고 성장하기 시작하지요.
읽는 이도 제각각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할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5.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아주 오래된 작품이긴 하지만 미하엘 엔데의 『모모』가 기억에 남습니다. 동화의 형식을 빌어 시간과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지요.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자신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면 자신에게도 분명 소중한 그 무엇이 숨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걸 찾아 갈고 닦아 보석처럼 반짝이게 만드는 것은 각자의 몫이 아닐까요?
7.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