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좌충우돌!! SNS 기자와 함께 떠나는 세상 여행》

의 저자 김형규와의 만남 

1. 좌충우돌!! SNS 기자와 함께 떠나는 세상 여행》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The great thing in all my life is knowing you.”

성당에서 피정 후, 소감을 발표하는데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몰랐죠. 우연히 찬송가를 보다가 이 문장을 보고 깨달은 점이 있었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을 알아 가는 것이다.” 이후 선조 경순왕의 유적지를 찾아 여행할 때 정부부처 SNS 기자 모집공고를 보고 무작정 도전을 했는데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부처를 돌아다니며 SNS 정책홍보를 통해 전국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였습니다. 나의 추억의 발자취를 남겨 기억에 남기고 싶었고 유익한 생활 정보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2. 가장 쉬웠던 취재와 가장 어려웠던 취재는?

물론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부처 소속 SNS 기자이기 때문에 해당 부처에서는 인터뷰는 잘 응답해주고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반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일반인 인터뷰는 인터뷰를 거절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3.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평소 간단히 머리를 식히기 위한 흥미 위주의 책과 영화를 봅니다. 역사는 과거이지만 현재의 교훈이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위인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느끼는 생각들을 모니터링하기도 하는데 세계 속의 나의 모습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 유익합니다.

최근 〈a dog’s purpose〉를 보았는데 개가 윤회를 하며 옛 주인을 만나는 내용이에요. 과거에 길렀던 진돗개 짱구가 생각 나 눈물을 흘리며 본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4.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 책에 담겨 있는 여정이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정부부처 SNS 기자 활동과 전국 여행을 통해 현실 속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뭔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유사한 경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이슈화 되고 있는 딱딱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스토리텔링 방법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분재 키우기,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세월호 사건, 성추행 대처방법, 민법에서 본 결혼생활 십계명 등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의 인세는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불우아동들에게 후원됩니다. 책도 보고 기부도 할 수 있습니다.

보람으로 가득한 SNS 기자에 당신도 도전해 보시겠습니까?

5.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 책의 집필 동기는 우연히 본 찬송가 문장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여행을 통해 공무원 및 일반 국민으로부터 전라남도의 유명한 관광지나 여행지, 먹거리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했어요. 자신 있게 소개할 곳이 한 군데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방에서 SNS 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여행 글이 꽤 있습니다.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