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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스파이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7년 10월 16일
- 역사
- 9791162220405
- 면수
- 판형
- 제본
- 412쪽
- 152 mm × 225 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7년 10월 16일
- 역사
- 9791162220405
- 412쪽
- 152 mm × 225 mm
- 무선
《세기의 스파이》의 저자 박상민과의 만남
1. 《세기의 스파이》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본래는 책을 집필하겠다는 목적 보다 저널리스트의 관점에서 정보기관과 첩보작전, 첩보계통 인물에 대한 르포를 필자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연재하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정보기관에 대해서는 <베일의 실력자: 기관편>이라는 타이틀로 연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 후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국방FM의 시사프로그램에서 ‘스파이’를 테마로 <세기의 스파이>라는 코너를 제안 받아 집필을 시작했고, 이것이 출간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동기가 됐습니다.
2. 스파이와 관련된 다른 책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이 책이 갖는 차별성은 분명합니다. 우선 국내 집필가가 40명에 달하는 개별 스파이들의 삶과 죽음, 활동을 조목조목 추적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현재까지 국내에 소개된 스파이에 대한 서적 대부분은 번역서입니다. 또 설령 국내 집필가의 저서라 해도 ‘첩보’라는 큰 테두리에서 스파이를 부분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 때문에 이 책은 표지에도 명시했듯 국내 집필가가 쓴 도서로는 사실상 ‘최초의 스파이 총서’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3. 책 《세기의 스파이》에 나오는 스파이들 중 가장 인상 깊은 인물이 있다면?
모두 다 인상 깊지만, 스파이에서는 ‘조너던 폴라드’, 스파이 두목에서는 ‘존 에드거 후버’가 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폴라드 사건은 적대국이 아닌 동맹국 간에 벌어질 수 있는 미묘한 갈등을 단적으로 보여준 중대한 일화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후버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사상 최강의 막후 실력자였고, 현대역사는 물론이고 문화현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입니다.
4.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역사를 즐기는 일반 독서가들에게 가장 먼저 권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스파이나 첩보계통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 아울러 국가안보와 관련된 일을 하거나 그것을 꿈꾸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첩보 및 스파이에 관한한 한국은 도서 뿐 아니라 연구에서도 아직은 척박합니다. 이 책이 관련자들에게 많이 보급돼 국가안보기관의 발전과 인재 육성, 그리고 학계의 활발한 연구를 위한 자극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5.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원고를 쓰는 내내 제한된 범위지만 사실에 근거하고자 노력했고 역사적 사건과 스파이들의 상관관계에 비중을 뒀습니다. 스파이의 세계는 그동안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한 달의 이면과 같은 역사의 이면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그 이면을 탐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세기의 스파이》 후속편과 《세기의 첩보전》도 집필 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