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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를 위해 알기 쉽게 해설한 국세청의 보험사례별 예규·판례》의

저자 구본석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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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C를 위해 알기 쉽게 해설한 국세청의 보험사례별 예규·판례》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그동안 보험 관련 세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이미 여러 책들이 출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기반으로 보험세무가 설명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보험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실무경험이 부족하여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 우려가 있었습니다.

저는 보험계리사로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서 13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하였고, 현재는 세무사로서 14년째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보험에 대한 오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보험세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본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2. 보험세무에 관련된 다른 책들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이 책의 특징은

첫째, 가상의 사례를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실제 발생된 보험사례를 그대로 인용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질의된 보험사례에 대하여 국세청이 회신한 예규는 물론 행정소송까지 진행된 사건의 대법원 판례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셋째, 예규 및 판례를 세법별, 주제별, 연도별로 정리하여 해설함으로써 보험 관련 세무를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넷째, FC, 보험회사 임직원, 세무전문가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사례별로 상세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서술하였습니다.

3. 보험과 세무를 둘 다 병행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보험계리사 시험에 합격하고, 첫 직장 생활을 삼성생명(주)의 보험계리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삼성화재(주)로 전직하여 연금보험팀장을 맡고 있던 중, 갑자기 사업이 하고 싶어 일단 보험을 떠났습니다.

그 당시는 인터넷 열풍이 시작되던 때였는데, 전자상거래 법인을 설립하였으나 현실은 너무나 어려웠고, 채 2년도 못 가서 사업의 꿈을 접었습니다.

조금은 늦은 나이에 세무사 시험을 새롭게 준비하였고, 감사하게도 1년 반만에 합격하였습니다. 세무사 개업과 함께 보험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삼성생명 휴먼센터를 비롯한 여러 보험회사에서 보험세무에 대한 강의를 병행해 왔습니다.

4.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보험회사 FC 분들에게 가장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보험회사 임직원, 금융기관 임직원은 물론 세무전문가 등에게도 보험세무를 확실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보험세무에 대해 전문가로서 한 말씀 해주십시오.

지금은 보험세무를 모르고는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더구나 보험세무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본 책을 통해 세법별, 주제별로 보험사례를 정리하고, 국세청의 권위있는 예규와 그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읽다 보면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 있으리라 믿습니다. 한꺼번에 모두 읽으려고 하지 말고, 필요한 부분을 그때그때 찾아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