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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의시계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7년 05월 22일
- 소설
- 9791159828348
- 면수
- 판형
- 제본
- 380쪽
- 148mm × 210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7년 05월 22일
- 소설
- 9791159828348
- 380쪽
- 148mm × 210mm
- 반양장
《몽환의 시계》의 저자 봉쌤과의 만남
1. 《몽환의 시계》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몽환의 시계》는 음반입니다. 음반을 책 형태로 내게 되었는데요. 음악적 상상력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음악이 영상과 그림 또는 시와 글로도 표현될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역으로 그림과 영상 또는 문학에서 음악적인 상상력이 풀어져 나올 때가 있으니까 음악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이야기들 또한 무궁무진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작은 그랬는데 소설이 되었네요. 음악을 문학으로 변주했다고 봅니다. 굳이 문학적 장르를 따지자면 ‘음반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할까요?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싶었습니다.
2. 가장 애착이 가는 부분이 있나요?
당연히 몽환의 시계 작품 전체입니다. 《몽환의 시계》는 10년 동안 제작한 작품입니다. 처음 시작은 작곡 → 연주활동 → 편곡과 녹음 → 소설 집필과 사진 촬영 → 영상 및 다큐멘터리 제작 등 그동안의 모든 과정이 이 작품에 녹아있으니까요.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국내외로 음반을 책으로 낸 경우가 전무한 관계로 비슷한 장르가 없습니다. 오페라와 같이 주로 문학적인 요소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는다거나 문학 속에서 음악이 배경처럼 소개되는 경우가 있어 왔는데 《몽환의 시계》는 음반이 먼저 나오고 그 음악적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끌어 왔거든요. 시작이 노래인 셈이죠.
4.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책은 음악 전공서 외에 소설, 시 등 주로 읽는데요. 사후의 세계를 다룬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와 1920년대 국내무성영화의 변사들의 이야기인 양진채의 〈변사기담〉을 추천합니다. 상상력과 현실이 만나는 지점이 판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에 기반을 둔 상상력을 장착하거나 역사적인 이야기가 있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영화는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엔리오모리꼬네 음악감독의 작품 〈캐논인버스〉와 연출 아이디어가 훌륭한 〈인시던트〉를 추천합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몽환의 시계》음반 소설은 일종의 집입니다. 음악적 상상력이 거주하는 집 한 채! 음악이 장소에 메어있지 않으니 자유롭게 상상력을 키워 가겠지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건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들이 지상에 둥지를 트는 것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더 자유롭게 비상하기 위해 지상의 삶과 이야기가 노래가 되는 공간! 그곳에서 흘러나오는 삶과 노래가 읽고 듣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닿기를 기대합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버스킹 콘서트를 준비 중인데요. 2017년 5월부터 전국에 있는 길거리 피아노를 찾아 떠나는 ‘봉주르 피아노톡 버스킹’ 콘서트를 시작합니다.
이미 《몽환의 시계》피아노톡 콘서트로 전국에 많은 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피아노 연주와 북콘서트가 함께하는 《몽환의 시계》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연하고 있습니다. ‘허난설헌, 그녀를 만나다’ 등 연주와 《몽환의 시계》토크가 함께하는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