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길》의 저자 권영익과의 만남

1. 저자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1959년에 태어나 어촌 부락의 아들로 자라나 연세대학 연합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 대학원 동문 교육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문인협회 등단시인이면서 연세축복교회 담임 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2. 《길》은 어떻게 기획되었나요?

1997년 IMF 때 하던 사업이 부도나고 몇 번 죽음의 길을 선택했지만 실패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울산이란 생소한 도시에서 지하교회를 개척해서 지금은 340평의 나이트클럽을 인수, 교회로 탈바꿈하여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겪으며 지난 이야기를 회고하며 쓴 글입니다.

3. 제목을 《길》이라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생에는 여러 가지 길이 있는데 필자가 경험한 인생의 길 어느 길, 어떤 길에서도 죽음의 길 마저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생명길, 길 위에 길이 있음을 허락하셨기에 제목을 ‘길’이라 정하였습니다.

4.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은 누구나 다 자기 삶 속에서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결과를 책임져야 할 길이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모든 분들이 실패를 하든, 성공하든 두려워 말고 이 책을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5.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요?

보통 다른 회고록들은 좋은 일들을 많이 기록하였는데 필자는 실패했던 일,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픔의 일들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있었던 회복과 치유, 그리고 실제 있었던 놀라운 기적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며 몇몇 분들께서 자신들이 겪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 실어주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가 상담을 나눌 수 있고, 멘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6.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오고 눈여겨봐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장한 목사님의 일대기를 존경하며 가장 좋은 멘토는 예수님이십니다.

7.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어느 길, 어떤 길에서도 실패했거나 실수한 길에서 주저하지 마시고 당당한 걸음으로 생명의 길로 나오십시오. 성공이든, 실패이든 모두가 선택된 길들입니다. 꼭 부탁합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살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 앞에 나아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