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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르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6년 12월 26일
- 아동/어린이/청소년
- 9791159825736
- 면수
- 판형
- 제본
- 50쪽
- 220mm×300mm
- 각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6년 12월 26일
- 아동/어린이/청소년
- 9791159825736
- 50쪽
- 220mm×300mm
- 각양장
《푸르미르》
저자 금빛마을작은도서관과의 만남
1. 《푸르미르》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진주는 6가야의 하나인 고령가야가 멸망하고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던 접경지였다. 936년에는 후백제 신검이 항복하여 고려에 영속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천 년간 전해오는 전설이 있다. 청룡과 황룡의 싸움에서 진 청룡이 떨어져 생긴 곳이 금호지이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와 전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천 년이 넘게 전해지는 금호지 이야기를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고, 더구나 우리아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도록 그림책으로 만들게 되었다.
2.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있나요? 가장 애착이 가는 구절이 있다면? 저자님이 꼽는 명장면은?
가장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황룡이다. 용들의 왕이라 근엄해야하고 탐욕에 찬 황룡을 그려내기가 무 척 힘들었다. 힘 있고 무서운 눈을 그리는 게 어려워 아직도 많이 애착이 간다.
가장 애착이 가는 구절은 ‘그토록 지키고 싶어 했던 월아산 아래로.......’이다. 청룡의 안타까운 마음이 느껴져 지금도 읽으면 가슴이 먹먹하다.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전설을 옛 이야기가 아닌 동화로 만들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용들에 관한 이야기책이 주로 땅과 관련이 있는 책이었다면 ‘푸르미르’는 하늘에서 벌어진 이야기로 신선하다.
아이들이 보기에 시각적으로 먼저 흥미를 끌어야하기에 그림에 엄청난 정성을 기울였고 지금까지 나 온 용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이다.
또한 글에는 탄탄하고 감동이 있는 줄거리를 만들기 위해 내 아이가 보는 책이라는 것을 엄마의 입장 에서 많이 생각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하여 한 권 안에 다 실었다.
4. 이 책을 쓰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이 있습니까?
이야기를 만드는 인원이 많다 보니 각자의 생각이 달라 그 생각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이 힘들었다. 그림 또한 모든 멤버들의 의견을 다 반영하여 그려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
5.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동화책을 주로 읽는다. 특히 백희나 원유순 작가의 책이 독특하고 신선하여 꼭 읽어 본다. 백희나 작가의 이상한 엄마와 원유순 작가의 까막눈 삼디기 책은 여러 번 읽어 보아도 즐겁고 행복하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작은 소도시의 이야기이지만 어느 지역에서 읽어도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책을 읽고 아이들과 ‘푸르미르’ 그림책이 만들어진 고장을 한 번 쯤은 찾아와 주길 바란다,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내 아이가 읽을 책을 만들며 엄마들은 행복한 꿈을 꾸었다.
7.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푸르미르》그림책으로 면사무소와 일 년 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17년 1월부터 구연동화 역할극, 창의놀이 등을 진행하려고 한다. 아이들에게 책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화 모임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