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돈으로부터의 자유, 화폐인문학》

김진혁 저자와의 인터뷰

◆  이 책은 어떻게 기획된 작품인가요?

현대인들은 돈에 관하여 가장 관심이 많으면서도 공공연하게 돈에 대해 이야기하길 꺼려합니다. 돈에 관한 이중적 생각과 돈의 본질을 잘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은 많지만 돈의 의미와 인문학적 고찰은 무지한 편입니다. 이 책에는 제가 돈과 일선 경제 현장에서 30년 이상 보낸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통합하여 나름대로 쉽고 재미있게 녹여냈습니다. 돈의 근원, 본질, 자본시장과 돈, 돈과 금융, 돈과 철학, 돈과 문학의 내용들을 압축해서 얕고 넓은 지혜를 공유코자 기획하였습니다.

◆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푸른 꿈과 높은 야망을 가진 청소년들과 올바른 돈 사용을 통해 행복해지고 싶은 분들입니다. 특히 핀테크 시장에 관심이 계신 분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요?

경제의 경계를 뛰어서 인문학적 고찰로 돈의 역사, 기원, 본질을 찾아보았습니다. 돈과 문학, 돈과 철학, 돈과 사회의 관계에 대하여 핵심적인 요소만 압축했습니다. 재테크를 넘어 평생자산설계의 기본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행복한 부자의 모습이란 어떨까? 라는 것을 상상하면서 예화를 많이 들었습니다. 시간 없는 분들을 위해 핵심만 전달되도록 노력했습니다.

◆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오고 눈여겨봐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독자 여러분을 모두 존경합니다. 주변에 훌륭한 분들이 많음에도 미약한 사람이 책을 발간하여 송구스럽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식 하나도 키우기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저희 아버님은 6남매를 자립정신과 절약의 정신으로 모두 건강하게 키우셨습니다. 부자로 태어나지 못한 것이 죄가 아니라 부자로 살지 못한 것이 불행하다는 것을 몸으로 웅변하신 것입니다. 또한 고인이 되셨지만 전 신라호텔 이길현 회장님의 경제에 관한 탁월한 식견과 삶의 겸손한 자세를 닮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