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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그린 시 시로 쓴 수채화》 송승호 저자와의 인터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상과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60-70년대의 우리나라 노동집약산업 수출전성기를 포함, 신발 수출업 최전선에서 40년 동안 종사하였고 80년 초부터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던 수채화에 몰두하여 전업화가로서, 현재는 우리나라 중견화가로서 활동하는 중이며 최근에는 시단에 등단하여 시인으로서 창작생활에 몰두하고 있음. 평소 취미였던 하모니카 연주가 이젠 전문가 수준으로 되어 전문 연주단원의 한 사람으로 틈틈이 요양원 고아원 등의 위문 연주를 하고 있음.

◆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그동안 몰두한 수채화로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시를 쓰게 되었고 이 두 가지 전문 분야를 모두 한데 결합하여 자신이 이룩한 표현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남들이 혼자서 하기 어려운 그 두 가지 분야를 종합하여 책의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수채화로 그린 시를 그리고 시로 쓴 수채화를” 가지고 지금까지 찾아내어 보람을 느낀 인생과 삶 그 자체의 가치와 척도를 20-30대의 젊음으로 대학생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독자층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이 책을 출판하는 것임.

◆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한 바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지금까지 찾아낸 인생의 보람과 삶 그 자체의 가치와 척도를 20-30대의 젊은 시각에서, 젊은 대학생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독자층이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내면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임.

◆ 이 분야의 다른 서적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림과 시의 분야를 한 사람의 저자가 모두 전문가적 수준에서 한 권의 책 안에서 다루어 그 두 가지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 화합하는 방법으로 표현하여 오늘날처럼 책과 가까이 할 시간이 없거나 모자라는 독자들을 다른 책과 달리 친근하고 쉬운 관계로 대하며 지루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참신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임.

◆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나이가 진행이 됨에 따라 사람은 그 흥미꺼리와 관심분야가 계속 변합니다. 생계와 직접 관계가 있는 직업 이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분야를 평생을 두고 여러 전문적인 매체와 기회들이 우리에게 접근하고 가르쳐줍니다. 오늘날 거의 대부분의 생활인이 고유의 직업 이외에도 준 전문적인 지식과 체험적인 생활을 한두 가지씩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제2의 지식, 경험 분야의 수준과 심도의 차이가 생활의 질과 생활인의 가치관을 정해주는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단순한 취미를 훨씬 넘어선 “준 전문가적 수준”을 말합니다. 이는 젊어서부터 자기의 숨은 제2의 능력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 계발하고 엄청난 끈기와 노력으로 연마하여야 합니다. 하루의 허송세월이 열흘의 뒤짐을 낳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자기의 인생을 개발하여야 합니다. 이 작업은 젊을수록 좋겠지만 꼭 언제 시작하느냐는 점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60대, 70대에 시작하여 새로운 분야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 예를 우리는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다시 강조합니다. 제2의 전문적인 분야를 찾아서 꾸준한 자기계발과 연마로 자기의 인생을 보람으로 빛나게 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