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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영어 공부 할 거야!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5년 12월 02일
- 외국어
- 9791157669608
- 면수
- 판형
- 제본
- 284쪽
- 188mm257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5년 12월 02일
- 외국어
- 9791157669608
- 284쪽
- 188mm257mm
- 반양장
《엄마도 영어 공부 할 거야!》 정선미 저자와의 인터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밴드 [왕초보생활영어]에서 ‘줄라이’라는 닉네임으로 밴드를 운영하고 있는 정선미입니다. 이화여대에서 광고브랜드를 전공하고 있으며, 브레인펍(IT밴처)에서 컨텐츠디자인을 맡고 있습니다.
◆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간단하게 한 줄로 말하시오 라고 한다면 ‘엄마 때문에’에 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니네들 다 키웠으니까 엄마도 이제 공부할거야!” 엄마도 배우고 싶고, 영어도 좀 유창하게 해서 해외여행도 한번 가야 하는데, 누가 옆에서 정확하게 하나하나 알려주면 좋겠는데 자식들은 키워놨더니 일하느라 바쁘고, 학원을 가면 내가 제일 나이 많은 것 같고, 나만 모르는 건가 싶기도 하는 생각을 하는 모든 ‘우리 엄마’를 위해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한 바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엄마’라는 말을 하기까지는 ‘엄마’라는 단어를 약 3만 번을 들어야지만 ‘엄마’라는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단어를 말하기 까지 3만 번을 들어야 말을 할 수 있는데 한글을 쓰는 나라에서 영어를 잘하기란 당연히 쉽지 않겠죠. 영어울렁증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고, 누구나 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안 배웠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고, 배웠어도 3만 번을 듣지 않았기에 쉽게 입에서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배운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창피해 하지도 말고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분야의 다른 서적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면 어느 부분에서 두었는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는, ‘정말 이렇게 까지 설명할 필요가 있어?’ 할 정도로 세세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다른 서적들은 패턴을 알려주고 단어를 바꾸어 하나를 배워서 여러 문장을 만드는 방식이라면, “엄마도 영어공부 할 거야!”에서는 여러 문장을 만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한 문장을 배우더라도 그 한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을 I(아이)라고 배우고, 타다를 take(테이크)라고 배워서 ‘나는 타다’를 I take(아이 테이크)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나는 버스를 탑니다.’를 말하려면 I take bus(아이 테? 버스) 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영어에서는 I take a bus.(아이 테? 어 버스)라고 합니다. 도대체 갑자기 왜? a(어)는 저기에 왜 들어가 있지? 에 대한 정말 디테일한 부분을 설명을 하고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영어발음소리를 한글로 적어두었습니다. 영어발음을 한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지만 굳이 한글로 쓴 이유는 쉬운 영어단어라 하더라도 많이 적혀 있으면 왠지 읽기 어렵고 내가 잘 못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러나 한글이 적혀 있으면 영어를 잘 모르더라도 적혀져 있는 한글을 따라 읽을 수 있으니 잘 못하지만, 혼자서 영어책을 피고 공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 끝으로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 책을 보면 영어를 엄청 잘 할 수 있어요.” “영문법 이 책 한권이면 끝!”이라는 말보다는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앞서 ‘아~ 영어가 이런거였구나!’ ‘나만 모르는게 아니었어!’ 라고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혼자서도 즐겁게 영어공부를 하며, 영어에 대한 울렁증이 조금씩 사라져 본격적으로 학원도 다니고 회화공부도 할 수 있는 영양분 가득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