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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이 선택한 특목·자사고 합격 자소서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3월 21일
- 교육
- 9791138855044
- 면수
- 판형
- 제본
- 400쪽
- 188mm × 257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3월 21일
- 교육
- 9791138855044
- 400쪽
- 188mm × 257mm
- 무선
전교 1등의 완벽한 내신을 가진 아이들이 자소서 앞에서 무력해지는 역설을 목격하며, 입시의 성패는 화려한 데이터가 아닌 '자신의 시간을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서사의 힘'에 있다고 강조하는 김태호, 전진욱 저자. 대치동 일부에서만 공유되던 합격의 문법을 평범한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도서 《대치동이 선택한 특목·자사고 합격 자소서》 속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특별한 스펙이 없다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하얀 모니터 앞에서 망설이고 있진 않나요? 투박한 경험을 독보적인 합격 서사로 탈바꿈시키는 구체적인 로드맵과, 복잡한 입시 메커니즘을 꿰뚫는 선명한 인사이트를 김태호, 전진욱 저자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보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지난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입시라는 치열한 현장의 한복판에서 아이들과 마주 앉아, 그들의 일상이 어떻게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확실한 합격의 전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 온 김태호·전진욱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단순히 아이들을 상급 학교에 보내는 테크닉을 전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밤늦도록 책상 앞을 지키며 아이들이 쏟아 낸 수많은 고민과 노력의 흔적들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그 안에서 빛나는 가능성을 찾아내어 세상과 연결해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교육학적인 시선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때로는 수학적인 논리로 성장의 경로를 정밀하게 분석하며, 입시라는 막막한 길 위에서 우리 아이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 가장 든든한 전략적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본질은 놓치기 쉬든 이 시대에, 저희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다듬은 '신뢰할 수 있는 실전 경험'들을 나누려 합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 책의 시작은 대치동이라는 뜨거운 입시의 중심부에서 목격한 수많은 ‘역설’들이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전교 1등, 완벽한 내신을 가진 아이들이 정작 ‘자기소개서’라는 하얀 종이 앞에서 극심한 무력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깊은 고민에 빠졌죠. 숫자로 증명되는 실력은 충분하지만, 정작 자신이 보낸 3년의 시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길어 올려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반면, 성적은 조금 부족해 보여도 자신만의 뚜렷한 문제의식과 탐구의 즐거움을 글로 풀어낸 평범한 아이들이 결국 ‘합격’이라는 반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수없이 지켜보았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내린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최후의 한 끗은 결국 화려한 데이터가 아니라, ‘나만의 관점으로 자신의 시간을 재해석하는 힘’에 있다는 것이었죠. 대치동의 일부 정보권 안에서만 공유되던 이 ‘서사의 문법’을 이제는 더 넓은 세상으로 꺼내 놓고 싶었습니다. 파편화된 정보와 소문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진짜 합격하는 글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가이드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지적인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이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밤늦은 시간, 깜빡이는 커서가 놓인 하얀 모니터 화면만 망연자실하게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그 뒤에서 아이보다 더 까맣게 속을 태우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집필 내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는 특목고나 자사고에 갈 만큼 특별한 게 없는데 어떡하지?'라는 막연한 열등감과 두려움에 갇힌 분들에게 이 책이 꼭 닿기를 바랐습니다. 입시 시장에는 이미 화려한 성공 신화나 구체화되지 않은 파편적인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정작 '나의 평범한 일상을 어떻게 합격의 언어로 번역해야 하는가'에 대한 친절한 지도는 찾기 어렵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보의 불균형이 아이들의 가능성을 꺾는 가장 큰 불공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성취를 '자랑'으로 늘어놓아야 한다는 오해 때문에 글자 한 자 내뱉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당신이 걸어온 시간 속에 이미 정답이 있다'는 확신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 아이의 책상 위에서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로드맵이 간절한 분들에게 이 책이 캄캄한 밤바다의 등대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 문장 한 문장을 눌러썼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제가 가장 긴 시간 공을 들여 집필했고, 독자분들도 정독해 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4장의 [합격을 부르는 7단계 진화 공식]입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무엇을 했다'는 단편적인 사실 나열에 그칠 때, 이 공식은 그 경험을 어떻게 '지적 성장'의 증거로 탈바꿈시킬 것인지 아주 구체적인 단계를 제시합니다. 단순히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아이의 작은 호기심이 어떻게 심화 탐구로 이어지는지 그 논리적 알고리즘을 설계한 대목이죠. 또한, 5장의 [논리의 황금 사슬] 파트도 꼭 세심하게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을 별개의 문항이 아닌, 하나의 필연적인 흐름으로 엮어 내는 기법인데, 여기서 저는 '단절된 기록'이 어떻게 '설득력 있는 서사'로 변모하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세밀하게 해부했습니다. 글쓰기가 막막할 때는 12장의 [Idea Bank: 주제 100선]과 [Book List: 필독서 50권]을 먼저 펼쳐 보셔도 좋습니다. '쓸 게 하나도 없다'고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이 리스트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시간을 가치 있게 바라보게 만드는 사고의 트리거(Trigger)가 될 것입니다. 이 책에 담긴 구체적인 공식과 활동지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투박했던 경험이 세상에 하나뿐인 독보적인 '합격 서사'로 정교하게 설계되는 실전적인 변화를 확인하시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활기록부에는 '합격'이 없습니다"라는 프롤로그 제목이 매우 강력합니다. 전교 1등이 떨어지고 평범한 학생이 합격하는 반전의 핵심이 '스토리텔링'에 있다고 하셨는데, 입학사정관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적인 스토리'란 구체적으로 어떤 특징을 가진 글인가요?

프롤로그 제목에 담긴 메시지는 사실 '데이터의 나열은 누구도 설득할 수 없다'는 냉정한 현실입니다. 입학사정관은 매일 수천 건의 '완벽한 성적표'를 봅니다. 하지만 그 숫자들 사이에서 '아이가 살아 움직이는 순간'을 발견할 때 비로소 합격 도장을 찍게 되죠. 제가 생각하는 매력적인 스토리는 '나만의 시선이 담긴 인과관계가 분명한 글’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과학 캠프에 참여해 실험했다'는 사실보다, '교과서 속 공식이 현실에서 왜 다르게 작동하는지 의문이 생겨 이 실험을 설계했고, 실패 끝에 나만의 변수를 찾아냈다'는 식의 서사입니다. 입학사정관은 아이의 완성된 모습이 아니라, '이 아이가 우리 학교에 오면 얼마나 더 재미있게 공부할까?'라는 기대감을 주는 글에 마음을 뺏기게 됩니다. 결과의 크기보다 그 결과를 만들어낸 아이만의 독특한 '왜(Why)'가 문장마다 묻어날 때, 그 학생을 '우리 학교가 찾던 바로 그 인재'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데이터는 그 자체로 합격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며 '작은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대치동에서 수많은 학생을 컨설팅하시면서, 합격생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인 '자기 주도적 힘'을 길러 주기 위해 부모님이 가정에서 도와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많은 부모님이 대치동의 방대한 입시 데이터를 손에 넣으면 합격에 가까워졌다고 안도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한 진실은 조금 달랐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데이터라도 그 안에 아이의 '살아 있는 행동'이 담기지 않으면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흔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강조하는 '작은 실행'은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아이가 스스로 던진 사소한 질문 하나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짧은 관찰 일기를 써 보는 식의 지극히 개인적인 움직임을 뜻하죠. 이런 '자기 주도적 힘'을 길러 주기 위해 부모님이 해 주실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역할은 아이의 시행착오를 묵묵히 견뎌 주는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정답을 미리 알려 주는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아이가 길을 헤매더라도 스스로 방향을 찾을 때까지 곁을 지켜 주는 '안전한 베이스캠프'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엉뚱한 주제에 꽂혀 밤을 새울 때 '그게 시험에 나오니?'라는 말 대신 '와, 그런 생각을 다 했어? 결과가 궁금한데?'라고 그 실행 자체를 응원해 주세요. 부모님의 그 따뜻한 시선 한 번이, 아이를 입시의 수동적인 객체에서 자기 삶의 주도적인 주권자로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됩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한다면, '아이의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고유한 무늬를 발견해 세상의 언어로 문맥화해 주는 다정한 안내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중에는 소위 '합격한 자소서'라는 잘 쓴 표본을 보여 주는 책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가치 있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은 드뭅니다. 저희는 바로 그 지점을 건드리고 싶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기술서가 아니라, 한 아이의 가능성을 증명해 내는 '성장 지도'가 되기를 바랐죠.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로는 '선명함(Clarity)'을 꼽고 싶습니다. 입시라는 거대한 안개 속에서는 실체 없는 소문들이 소음처럼 떠돌기 마련입니다. 저희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그 소음들을 걷어 내고, 복잡한 입시의 메커니즘을 꿰뚫는 창의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비로소 우리 아이가 가야 할 길이 명료하게 보이는 경험을 하시길 바랐습니다. 차가운 분석보다는 아이의 잠재력을 믿는 단단한 확신이 행간마다 스며 있어, 책장을 넘길수록 불안감이 단단한 전략으로 바뀌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저는 독자들이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가장 먼저 '안도감 섞인 설렘'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입시라는 거대한 안개 속에서 '남들은 저만큼 앞서가는데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리셨을 겁니다. 저는 이 책이 그 안개를 걷어 내는 맑은 바람이 되길 바랐습니다. 책장을 덮으며 '아,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선명하게 보인다'라는 확신과 함께, 우리 아이가 가진 고유한 서사를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 더 이상 고통스러운 숙제가 아니라 흥미로운 탐험처럼 느껴지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님의 시선이 '평가'에서 '발견'으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부족해 보였던 아이의 사소한 취미나 엉뚱한 질문들이, 사실은 가장 강력한 합격의 재료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의 희열을 꼭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결국 이 책을 덮은 독자분들의 마음속에 '우리 아이는 그 자체로 충분히 특별하며, 우리는 이미 가장 좋은 길을 알고 있다'라는 단단한 믿음이 뿌리내리기를 바랍니다. 입시라는 삭막한 단어 대신, 아이와 함께 인생의 소중한 한 페이지를 정성껏 써 내려가는 즐거움을 되찾으셨다면, 저자로서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희는 이제 시선을 조금 더 일찍, '초등학교 시절'로 돌려 보려 합니다. 입시라는 여정이 고등학교 때 갑자기 시작되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초등 시기의 사소한 학습 습관과 엉뚱한 호기심이 어떻게 중·고교를 거쳐 대입까지 이어지는지 그 긴 호흡의 로드맵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실제 합격자들이 어린 시절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무엇에 몰입했는지 생생한 케이스를 분석하여, 지금 우리 아이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리논술이나 의대 MMI 면접처럼 고도의 전략이 필요한 전형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침서를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입시 정보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보이지 않는 불공정'을 조금이라도 메우는 것입니다.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자신의 노력만큼 정당한 기회를 보상받을 수 있는 건강한 입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그것이 저희가 현장을 지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입시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계신 독자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아이는 이미 충분히 근사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을요. 우리는 흔히 합격의 비결이 대치동의 특별한 정보나 값비싼 컨설팅 같은 '외부'에 있다고 믿으며, 내 아이의 평범한 일상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수많은 합격생의 곁을 지키며 내린 결론은 전혀 달랐습니다. 정답은 항상 아이의 책상 위, 가족과 나누는 식탁 대화, 그리고 아이가 무심코 던진 사소한 질문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 남들과 똑같아지기 위해 애쓰며 아이가 가진 고유한 색채를 지우지 마세요. 이 책은 그 숨겨진 가치들을 찾아내어 세상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구현하는 법을 담고 있습니다. 입시라는 거친 바다에서 길을 잃을 때마다 이 책이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만의 진짜 이야기를 시작해 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 설레는 여정에 이 책이 가장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길동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님께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옮겨 적는 행위를 넘어, '머릿속에 파편처럼 흩어진 경험들을 정성껏 매만져 나만의 질서를 세우는 과정'입니다. 수천 명의 아이와 마주하며 쌓아 온 수많은 데이터와 감정들을 글로 정리하다 보면, 비로소 제가 지나온 길을 객관적으로 복기하게 되고 그 안에서 저만의 철학도 더욱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게 되더군요. 결국 글쓰기는 저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게 만드는 가장 정직한 거울인 셈입니다. 또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정작 '믿을 만한 것'은 드문 요즘 같은 시대에 글쓰기는 일종의 '신뢰의 보루'를 쌓는 일이기도 합니다. 구체화되지 않은 뜬소문 속에서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제가 먼저 걸어가며 확인한 확실한 이정표를 공유하는 것이죠. 무엇보다 글쓰기의 진짜 매력은 '발견의 기쁨'에 있습니다. 딱딱해 보이는 정보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인사이트를 찾아내고, 그것을 읽는 이들에게 창의적인 영감을 전할 때의 희열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결국 저에게 글쓰기란, 세상을 조금 더 명료하고 흥미롭게 바라보게 하는 렌즈이자, 제가 발견한 지적인 즐거움을 타인과 가장 순수하게 공유하는 통로입니다.
마지막으로 김태호, 전진욱 저자는 글을 쓴다는 것을 파편화된 경험을 매만져 나만의 질서를 세우는 과정이자, 지적인 즐거움을 타인과 공유하는 통로라고 전했습니다. 남들과 똑같아지기 위해 아이 고유의 색채를 지우지 말라는 저자의 조언처럼, 입시라는 거대한 안개 속에서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 책이 아이의 평범한 일상 속 숨겨진 무늬를 발견해 주는 가장 다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길동무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