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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 지침서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6년 03월 12일
- 예술
- 9791138854634
- 면수
- 판형
- 제본
- 196쪽
- 152mm X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6년 03월 12일
- 예술
- 9791138854634
- 196쪽
- 152mm X 225mm
- 무선
음악을 전공한 사회초년생들이 세상에 나와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 활동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김주상 저자. 음악에만 몰두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를 브랜딩하고 경영하는 '셀프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전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음악가이자 교육자, 그리고 문화예술 기업의 대표로서 치열하게 길을 개척해 온 저자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음악인들을 위해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안합니다. 세상 공부 입문서가 되어 줄 김주상 저자의 《음악인 지침서》 인터뷰를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독자들에게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클래시컬 피아니스트이자 4권의 책을 집필한 저자, 교육자이며 클래식 음악 전문 기획사와 레이블 판타지아(FANTASIA)의 설립자이자 대표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김주상입니다.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와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스페인 KNS Classical을 통해 2022년 음반 발매와 함께 유럽 데뷔를 하였습니다. 현재도 활발한 연주 및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2024년 8월, 첫 책인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가 출간되었습니다. 이후 음악계와 비음악계 독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으며, 음악계 독자들에게는 동기를 부여하는 인사이트가 되어 주었고 비음악계 독자들에게는 국내 순수음악인의 어려움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책이었던 만큼 서툴기도 하였고 많은 내용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 음악인이 사회에 나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음악인 지침서》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집필 당시 어떤 독자들에게 이 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나요?

사실 음악 전공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초년생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니기에 제가 궁금했고, 알고자 했던 것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원고 중 가장 고심해서 쓰신 부분이 있으실까요?

전체적으로 고루 내용이 담기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독자들이 꼭 세심하게 읽어 주었으면 하는 특정 부분은 없으나, 음악인으로서 잘 모르는 분야인 경영에 대한 내용이 담긴 예술단체와 스타트업 등의 사업 부분을 음악 전공자들이 읽는다면 사회를 이해하는 데에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자님께서는 음악가에게 필요한 태도로 ‘스스로를 경영하는 것’을 강조하셨는데, 음악인이 자기 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실까요?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에 입학하면 학사 1학기부터 2학기까지 총 1년에 걸친 Music Management 수업이 있습니다. 첫 학기는 Self Management, 두 번째 학기에는 Project Management를 통해 프로젝트성 공연을 수행하는 수업입니다.
단지 음악만 열심히 하고 살기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본적인 요소들이 많습니다. ‘음악만 하며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해오며 결국 중요한 것은 음악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어떻게 브랜딩하여 사람들이 나의 음악과 콘텐츠를 찾게 만들까 하는 고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는 곧 스스로를 경영하는 것이 작은 하나의 기업을 경영하는 것과도 같다고 느껴 셀프 매니지먼트를 강조하게 되었습니다.

음악가가 기업가로 전직하거나 창업을 시도할 수 있다는 내용도 매우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님께서는 음악 기반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음악 기반 창업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스타트업의 시작은 ‘사소한 불편함’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창하게 말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판매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음악 산업에서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르칠 학생을 찾는 훌륭한 선생님과 질 좋은 레슨을 원하는 학생이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소개 플랫폼을 개발한다든지, 공연기획사에 대행 비용을 내고 자부담 공연을 이어가기가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실무를 익히고 기획사를 창업하는 것 등이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태블릿으로 악보를 보며 레슨을 하는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파일에 필기가 공유되어 레슨의 효율을 높여주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 론칭이 있겠습니다. 공연 기획에서 나아가 음원을 제작하고, 제작한 음원을 영상과 결합하며 음악인이 가진 ‘음악’이라는 것을 ‘콘텐츠’화 하여 IP 사업으로 확장하고 문화예술유통업으로 성장시키는 것도 예시가 될 수 있겠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렵겠지만 꾸준히 길게 보고 도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 성공한 음악 사업가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시장에서 버티며 살아남아 저와 판타지아를 증명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와 아티스트를 만나 협업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는 노력을 통해 사업의 방향을 확장해 나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거나, 책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음악인 지침서》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사회초년생 모두를 위한 세상 공부 입문서 정도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특히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부분은 음악 사업에만 해당하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사소한 불편함에서 시작된 솔루션들이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서비스가 되어 함께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책장을 덮으며 어떤 감정이나 생각을 품게 되기를 기대하시나요?

각자 느끼는 바가 다를 것 같습니다. 셀프 매니지먼트 파트로 시작해 스타트업과 비즈니스로 끝나는, 어떻게 보면 제법 많은 내용을 짧은 책에 압축하여 담아놓다 보니 책을 읽고 각자 궁금하고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을 다른 방법을 통해 더 찾아보셨으면 합니다. 저의 《음악인 지침서》가 어떤 방향으로든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책 이후에 새로 준비 중인 집필 주제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피아니스트로서 음악을 이어갈 것입니다.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최선을 다해 제가 가진 음악적 지식과 삶의 방향을 나눌 것입니다. 물론 판타지아와 판타지아 레이블도 꾸준히 운영하며 좋은 공연을 제작하여 배급하고, 고음질의 음원 콘텐츠를 전 세계에 발매하며 IP를 확장하는 일에도 힘쓸 것입니다.
이번 《음악인 지침서》까지 하면 지금까지 총 4권의 도서를 출간한 것이 됩니다. 첫 책인 《음악해서 뭐 먹고 살래?》와 세 번째 책인 《클래식 음악 레이블 운영 가이드》, 그리고 이번 《음악인 지침서》 모두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 활동을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계몽-실전-종합의 성격을 가진 세 권의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두 번째 책인 《독일 음대 유학 가이드북》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 사이에서 많은 수요가 있고 도움을 받고 있다는 것을 최근 많이 느끼게 되어, 다음 책을 집필한다면 음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싶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조금 더 친근하게 대중에게 소개하는 책이자,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읽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쉽게 읽히는 교양도서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날 독자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음악인 지침서》를 읽어주시는 독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책이 아주 조금이라도 독자님에게 인사이트가 되어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들려주세요.

저는 제가 살아오며 배우고 알게 된 것들을 혼자 가지고 있기에 스스로 답답한 사람인가 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제가 알고 느낀 것들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 블로그에도 종종 포스팅을 하곤 하지만, ‘책’이라는 형태를 통해 조금 더 정제되고 다듬어진 문장들과 내용들로 김주상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제가 살며 배우고 알게 되고 느끼는 모든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내 것을 나눈다고 그게 내 것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저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누군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주상 저자는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기꺼이 나누며,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방향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 속에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이, 고군분투하는 모든 예술인에게 든든한 이정표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