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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탐험. 위스키 증류소와 나만의 술 이야기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5년 01월 24일
- 여행/취미
- 9791138839389
- 면수
- 판형
- 제본
- 256쪽
- 152mm ×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5년 01월 24일
- 여행/취미
- 9791138839389
- 256쪽
- 152mm × 225mm
- 무선
“술은 문화를 잇는 다리입니다.”
어딘가에 빠진다는 것은 때론 아주 사소한 계기에서 시작된다.
『한 방울의 탐험』은 술이라는 익숙한 존재를,
낯설고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다시 들여다본 기록이다.
임오선 작가를 처음 마주했을 때,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한 문장을 꺼낼 때마다 단어 하나하나에 신중함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엔 ‘술’을 단순한 음료가 아닌 문화와 철학, 감각의 총체로 바라보는 태도가 있었다.
“원래는 책으로 낼 생각은 없었어요.
저와 고윤근 저자가 공부하고 정리한 글들을 블로그에 하나씩 올리고 있었죠.
그러다 고윤근 저자가 ‘이걸 책으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고, 그 말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길라잡이 같은 책이 되길 바랐습니다”
『한 방울의 탐험』은 전문가의 해설서가 아니다.
술을 처음 접하는 이들을 위한 길라잡이이자,
익숙함 이면의 세계를 소개하는 탐험 안내서다.
책을 읽다 보면 각 나라의 증류소, 사람들의 술에 대한 태도,
그리고 술 한 방울에 담긴 역사적 맥락까지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우리가 마시는 술 한 방울엔,
수백 년의 시간과 사람이 담겨 있어요.”
Q.『한 방울의 탐험』을 집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블로그 글이었습니다.
저와 고윤근 저자가 주류 세계를 공부하며 적어둔 기록이었죠.
그러다 고윤근 저자가 “이걸 세상과 나누면 어떨까?” 제안했고,
거기서부터 책으로 다듬기 시작했습니다.처음엔 개인적인 기록이었지만,
어느 순간 ‘길라잡이’ 같은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Q. 가장 좋아하는 술은 무엇인가요?
저는 보드카를 정말 좋아합니다.
맛도 향도 거의 없는데, 그 안에 절제된 미가 있어요.조선 후기의 백자 다랑아리처럼 단순하지만 이상하게 계속 보게 되는 매력.
그런 점에서 저는 보드카가 정말 멋진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위스키를 어렵게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결국 위스키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지는 겁니다.
날마다 마시면 어느새 “오늘 위스키 좋네”, “오늘은 별로네” 하고 말할 수 있어요.처음이라면 2~4만 원대 위스키부터 시작해보세요.
부담도 적고, 위스키의 기본적인 특성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요.
Q.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다면요?
글렌파클라스 증류소에서 들은 말이 있어요.
“위스키에는 두 종류가 있다.
너의 마음에 드는 위스키, 그리고 너의 마음에 안 드는 위스키.”결국 위스키는 ‘맛있는 게 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Q. 이 책을 낸 이후 삶의 방향도 많이 바뀌셨다고요?
네. 지금은 경주의 바 ‘BAR BOON’에서 바텐더 수업을 받고 있어요.
전통 재료를 활용한 술을 만드는 데 관심이 생겼거든요.앞으로는 위스키, 진 같은 서양 술을 우리 식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물론 글도 계속 쓸 생각이고요.
📘 『한 방울의 탐험. 위스키 증류소와 나만의 술 이야기』는…
위스키 한 잔에 담긴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
이 책은 각 증류소의 전통과 풍미, 그리고 술과 함께한 사람들의 철학을 따라간다.
술은 단순한 음료가 아닌, 문화를 잇는 다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책.
임오선 작가의 한방울의 탐험에 함께 해보시는 거 어떠실까요?
▶️ 저자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 본 콘텐츠는 임오선 저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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