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우울해지면 디저트를 맛보아요
- 출간일
- 분야
- ISBN
- 2023년 09월 01일
- 시/에세이
- 9791138822404
- 면수
- 판형
- 제본
- 184쪽
- 148mm × 210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23년 09월 01일
- 시/에세이
- 9791138822404
- 184쪽
- 148mm × 210mm
- 무선
1. 《우울해지면 디저트를 맛보아요》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요즘 현대인들이 대부분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번아웃을 자주 겪어 낙담에 빠지곤 하잖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저는 삶을 살아가면서 늘 지치고 우울해하며 감정 변화가 잦았던 사람이었습니다. 힘을 낼 것도 없었고, 달리 방법이 없었던 제가 그 상태 그대로 활동을 하니 몸과 마음이 지쳐 그대로 주저앉고 말더라고요. 학생 때 느꼈던 스트레스와는 또 달랐기에 이겨 낼 방법도 없었고 그저 우울한 채로 스스로를 가둬 두곤 했는데요. 그랬더니 오히려 일의 효율도 떨어지고 즐거운 일을 하고 사람을 만나는 데도 웃음이 나질 않더라고요. 아직 한창 활동을 하고 힘을 내야 할 시기에 말이에요. 그런 제 모습을 보며 여태껏 스스로를 돌보지 않은 제 자신이 떠오르고, ‘앞으로 남은 삶을 어떻게 하면 즐겁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궁극적인 의문과 함께 과거부터 지금까지 시도해 봤던 것들을 하나씩 정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최악의 생각도 했지만 결국 이렇게 제 인생의 주인공이 나라는 것을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또래나 주변 사람들에게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던 저도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니 아주 작은 시도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죠. 그래서 과거부터 중간 과정,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서서히 풀어 나갔고, 그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나온 책이 바로 《우울해지면 디저트를 맛보아요》입니다.
2. 책 속에 다양한 디저트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저자님의 최애 디저트는 무엇인가요? 이유도 말씀해 주세요.
‘세상의 모든 디저트들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맛있다!’라는 것이 제 지론이라 최애 디저트를 고르기 힘들었으나, 맛있음과 동시에 좋은 의미를 내는 디저트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티라미수’인데요. 이탈리아어로 tirare(끌어올리다)+mi(나를)+su(위로)의 합성어이며, 영어로는 pick me up(나를 끌어올리다)의 뜻을 가진 디저트입니다. 힘이 들 때 충분한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추진력도 생기고 힘이 나곤 하는데, 티라미수가 딱 그 역할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대중적이고 적당히 달면서도 ‘나를 끌어올리다’라는 좋은 뜻이 담겼거든요. 티라미수를 먹으면서 미래의 여정을 위한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포기 하지 않고 나아갔으면 하는 생각에 티라미수가 최애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3. 책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주로 에세이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로 인해 발전하는 건 더더욱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좋은땅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선후 작가님의 《나를 변화시키는 혼자 있는 시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독하게 우울하고 지독하게 쓸쓸할 때, 디저트를 먹으며 스스로를 달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겨 냈던 제게 또 다른 환기를 시켜 준 책입니다. 이 고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혼자’라는 외로운 단어를 새롭게 말해주며 혼자를 즐기는 방법과 혼자이기에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혼자이기에 나를 찾고, 나를 알아가며 나의 삶을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며 그로 인해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명상을 시도해 보고 있는데요. 다른 누구도 아닌 제가 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 나은 제가 되고 있는 거 같아 만족하고 있답니다.
4. 가장 위로가 되었던 글이나 문장이 있다면?
저는 글을 쓰거나 취미 생활을 즐길 때 주로 노래를 듣곤 하는데, 그중에서도 휴대폰 화면에 적어두고 매일 볼 만큼 추천해 드리고 싶은 노래의 한 구절이 있습니다. 세븐틴의 〈홈런〉이라는 노래의 ‘꿈의 여정은 끝이 없겠지만 오늘은 잠깐 쉬고 가도 돼 우리는 하면 해 겁이 없지’라는 저의 최애 가사이자 최애 문장인데요. 워낙 성격도 급하고 조급함이 가득했던 사람이라 지금 당장 쉬어 버리면 제 미래가 참담하다고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왔었습니다. 정말 하루도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 강박에 사로잡혔고, 결국 시도 때도 없는 번아웃과 좌절, 낙담으로 우울해하고 괴로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 저의 삶에 전환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저 구절은 저에게 휴식이라는 단어와 추진력이라는 단어를 알려 주었고, 이 노래를 통해 배웠죠. 앞으로 나아갈 추진력을 얻기 위해 지금 잠깐 쉬면서 연료를 충전하는 것뿐이라고, 그러니 쉬어 갈 땐 쉬어 가고 달려갈 땐 달려가라고 말해 주는 저 문장. 게다가 휴식 다음에 이어지는 ‘우리는 하면 해 겁이 없지’라는 말이 정말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 같아 늘 마음에 품고 머릿속에 되새기고 있답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세요.
저는 과거 스스로를 지독하게 싫어하고 미워하던 사람 중 하나였는데요. 그래서 자신감도 없었고 잘하고 있음에도 위축되곤 했고, 눈치를 시도 때도 없이 봤었습니다. 자신감도 없어지고 당당해야 할 상황에도 그러지 못했던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낙담하고 주저앉기만 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는 것조차도 과분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느리지만 서서히 발전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를 뒤늦게 알게 되었답니다. 토끼와 거북이라는 동화에서도 느리지만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던 거북이가 승리의 기쁨을 누리듯, 늦었지만 급하지 않게 천천히 걸어가는 청춘의 기쁨을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주길 바랍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번 기회에 좋은땅 출판사를 만나 책을 집필하는 것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의 계획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을 겸하면서 1년, 혹은 2년 주기로 좋은땅 출판사를 통해 쓰고 싶은 이야기를 써 꾸준히 책을 출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나아가는 저의 이야기를 좋은땅 출판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Powered by Froala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