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부자’의 타이틀을 갖고 살려면 적어도 100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한 취업 포털이 진행한 직장인 700명에게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에 20.4%가 100억 이상이라고 대답했고, 19.1%가 30억 이상이라고 답해 그 뒤를 이은 것.
당산동에 사는 한 직장인은 “평균 수명이 100세라고 봤을 때 노후 걱정 없이 살려면 100억 정도 필요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고, 역삼동에 사는 또 다른 직장인은 “갖고 싶은 물건, 안정된 보금자리, 자유롭게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려면 적어도 50억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크다. 50억과 100억은 월급쟁이 직장인들의 연봉으로 모으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액수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누구나 100억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100억 부자의 비밀’은 부자와 빈자의 운명은 ‘시도하는 것과 시도하지 않는 것’으로 갈라진다고 설명한다. 가난이라는 고난 속에서도 부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우는 것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는 것이다.
책의 저자 남춘우는 지하 단칸방에서 전기와 가스가 끊기는 고통 속에서 부의 환희를 느낀 사람, 지하철에서 1,000원짜리 장사를 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이들의 성공에 숨겨진 비밀을 소개한다. 책의 주인공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부’에 대한 집념을 놓치지 않고, 재테크 정보를 수집해 이를 실질적으로 돈을 모으는데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TV 화면이나 소설 속 주인공보다 더 멋진 사람은 바로 전설 속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면서 “IMF 시절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부도를 맞고 가난 앞에서 흔들림 없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것이 나를 ‘100억 부자의 비밀’이라는 책을 낼 수 있는 주인공으로 만들어 줬다”고 말한다.
실제로 다음 부동산 고수, 부동산1번지 재테크 고수로 잘 알려진 그는 현재 KRA건설 회장, RA공인중개사 고문, KRA부동산 컨설팅 대표 등을 겸임하며 부동산 투자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故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등 세계를 호령하는 부자들 역시 수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도전과 변화의 고된 과정을 거치면서 100억 부자의 비밀을 풀어야만 가능한 것이라는 ‘진리’를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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