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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출간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좀 알려주세요
현명하게 ‘나’이길 즐기는 방법
고민이 없을 것만 같은, 누구나 다 들어가고 싶어 하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도, 항상 아름다운 미소를 머금고 화려한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도,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해나가는 사람도 각자 저마다의 크고 작은 고민들이 있다.
학생의 고민, 20대 취업준비생의 고민, 조금은 어중간한 직장생활을 이어가는 30대의 고민, 인생의 절반을 달려온 50대의 고민 모두 그 색깔은 다양하지만 골자는 항상 같다. 가장 현명한 대답과 상처받지 않을 방법을 찾아 헤매지만 우리 모두 그 시기를 처음 겪기에 실수 연발에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만 같아진다.
하루 9시간이 넘는 근무를 하며 ‘나’를 포기했고 어디까지 내려놓아야 하는지 모르는 삶을 살고 있다. 작은 것에도 기쁨과 행복을 느끼던 나는 온데간데없고 작은 것에 짜증과 화를 내는, 날이 잔뜩 선 모습만 남아 있다. 몸과 마음이 피곤해 친구들과의 약속도 서서히 미루게 되고 하루의 소소한 마무리였던 맥주 한 캔도 즐기지 않게 된다. 피곤함에 못 이겨 씻지 않고 자는 날이 많아지고 회사에선 그렇게 보고 싶던 핸드폰마저 귀찮아진다. 자기개발을 위해 마음의 양식이라 여겨 잔뜩 사 두었던 책은 단 한 번도 페이지가 넘어간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대로는 무언가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다음날 또 지옥철을 타고 출근을 해야 하기에 손 하나를 까딱할 수가 없다.
이런 고민은 그 기본은 같아도 조금씩은 색깔이 다르다. 하지만 누군가 먼저 지나간 길이라면, 조금 더 현명하게 지나간 길이라면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나보다 먼저 경험한 사람을 통해 ‘미리 알고 있다면’ 조금 더 대처가 쉽지 않을까. 돌다리를 막연히 건너는 것이 아니라 미리 두드려 보는 현명한 방법과 소소하지만 넉넉한 위로가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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