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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에서는 최근 라미란 분(정환 엄마)이 여권에 나와 있는 자신의 영문 이름을 읽지 못해 아들인 류준열 분(정환) 앞에서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런 장면을 보고 ‘남일 같지 않다’라고 느꼈다면, 좋은땅 출판사에서 출간한 초급영문법 도서 『엄마도 영어 공부 할 거야!』로 공부를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저자 정선미(줄라이)는 네이버 밴드 ‘왕초보생활영어’와 블로그에 자신이 올린 내용들을 모아 총 100강으로 구성된 『엄마도 영어 공부 할 거야!』를 출간했다. 

영어가 어려운 어른들을 위해 나온 『엄마도 영어 공부 할 거야!』는 영어의 기본인 알파벳부터 다룬다. 이어 주어, 동사 등을 기초 영문법을 익힌 후 문장을 직접 만들고, 말할 수 있도록 쳬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알짜배기 표현들로 예문을 제시해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의 완전 기초까지 자세하게 다루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본인이 처음 영어 공부할 때 느꼈던 어려움들을 바탕으로 기초에 집중한 영문법 도서를 발간했다. 저자의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이 학습법은 실제로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 '왕초보 생활영어'의 11만 5천여 명 회원들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받기도 했다. 

저자는 “영어는 어렵게 생각하거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면 더욱 영어와 멀어질 것”이라며 “『엄마도 영어 공부 할 거야!』를 1강부터 꾸준히 학습하면 본격적인 영어공부에 앞서 충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100까지 차근차근 공부하면 영어에 대한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직접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도 영어 공부 할 거야!』 수익금의 일부는 현재 한글을 배우는 70~80세 어르신들의 한글공부를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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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