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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 출간
좋은땅출판사가 박태준 저자의 ‘제물’을 출간했다.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박태준 저자의 ‘제물’은 웹상에서 짧게 한 편씩 연재하던 소설이었고, 제대로 해보자 하는 저자의 결심 아래 책으로 출간되어 더 넓은 세상 밖으로 나와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박태준 저자의 ‘제물’은 단순히 오컬트적이고 종교적인 이야기만을 다루고 있지 않다. 박태준 저자의 의도는 오컬트나 종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를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것과 거기서 오는 배타성을 ‘제물’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박태준 저자의 ‘제물’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배경이 등장한다. 십자군이 예루살렘을 탈환한 1차 십자군 원정과 아메리카 원주민이 무차별적으로 살해된 운디드니,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 지배와 흑인 노예제도까지 적절히 가미되어 있다. 실제 벌어진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에 두어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제물’ 특유의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를 압도한다.
‘제물’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쓰인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가 밟아온 역사와 종교에서 오는 배타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자고 말하고 있고, 맹목적 의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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