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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유령' 출간
서울경제신문에서 오랜 기간 금융부와 경제부를 담당하며 ‘이달의 기자상’, ‘백상기자상’ 등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갖춘 금융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필 기자가 현재 한국 금융계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들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신간 ‘금융시장의 유령’(좋은땅 펴냄)을 출간했다.
‘금융시장의 유령’은 오늘날 우리 금융의 문제점이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지 밝혀내는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 금융이 맞닥뜨린 상황을 분석,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은행의 ‘금리’와 얽힌 복잡한 관계를 쉽게 풀어내는 것은 물론, 은행의 기본 원리부터 오늘날 새롭게 등장한 금융 개념들까지 명쾌하게 설명함으로써 금융을 전혀 알지 못하는 이들도 한국 금융시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금융시장의 유령’은 금융의 ‘문제점’만을 지적했던 기존 서적과 달리 금융의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여 금융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수수료와 금리는 낮을수록 좋은 것인가?’ ‘대부업은 과연 사회악인가?’ 등 일반적인 시각에 반하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이전과 다른 시각으로 금융을 바라보기를 권유하는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금융시장의 유령’은, 일반 독자들이 보기에 다소 금융인의 시각에서 쓰인 글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으로 제시된 수많은 데이터들, 기자로서 저자가 모아 온 다양한 기사와 인터뷰 자료들 등과 함께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그동안 지극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지고 있었던 금융에 대한 오해들이 조금씩 풀려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러한 시각의 변화가 우리 금융을 좀먹는 ‘금융시장의 유령’들을 몰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을 썼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금융과 이를 관리·감독하는 관료들, 금융인들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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