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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치유의 밥상, 식선생' 출간
최근 '웰빙 푸드'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져, 하나의 일상어로 정착하고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 건강해지자는 의도로 출발한 ‘웰빙 푸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는 물론이고 전에 없던 블루베리, 아사이 베리 등 점점 그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처럼 현대인에게 건강은 이제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가장 간절한 욕망이 되었다. 그 이변에는 과거에 비해 더 삶이 길어진 현대인의 장수가 한 몫 할 터다. 특히 '건강하게 늙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여기는 만큼 그에 대한 작용으로 웰빙 푸드 열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건강에 좋다는 홍삼을 아무리 먹어도 크게 몸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든가,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좋다는 아사이 블루를 하루도 빠짐없이 먹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등과 관련하여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많은 이들이 좋다고 추천해준 음식을 먹고 오히려 역효과를 본 경험도 주변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이에 대해 『식선생(좋은땅 출판사)』의 저자 김봉규, 정희경은 이렇게 묻는다. “여러분은 혹시 몇 월생이신가요?”
갑작스런 저 물음은 쌩뚱 맞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할 것이다. ‘생일을 알아서 뭐하지?’라는 생각도 들 터다. 하지만 이는 아주 중요한 물음이다. 비슷비슷한 건강법, 근거가 모호한 정보들이 웰빙 푸드의 바람을 타고 난무하고 있는 요즘, 좋다는 말만 믿고 눈을 가린 채 어둠속에서 헤매고 있을 수많은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북두칠성과도 같은 존재이니 말이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먹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한다. 때문에 ‘웰빙 푸드’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이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그 ‘음식’들에는 저마다의 기운(혹은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몸 역시 기운을 가지고 있다. 이 기운은 봄, 여름, 늦여름, 가을, 겨울 총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나의 기운과 음식이 가지고 있는 기운이 서로 맞아야지만 음식이 가지고 있는 효과가 배로 증폭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차라리 먹지 않는 편이 더 낫다.
일상 에피소드와 함께 요리를 엮어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음식과 우리 몸 사이를 잇는 이치를 자연의 섭리로 쉽게 풀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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