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음주 부모와 자녀의 진로' 출간
청소년이 처음으로 술을 접하는 기회는 언제일까?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음주 권유자로 친구(46%) 다음으로 부모(30.1%)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외로는 친척(11.6%), 선후배(3.6%), 형제자매(1.8)순이었다. 음주문화에 있어서도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이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술에 관해 관대하다. 부모는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 어느 정도 술을 잘 마실 줄 알아야 한다”라고 교육한다. 음주예절과 절제를 위한 교육이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음주 문화는 절제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문제가 되는 것은 부모의 절제되지 않은 음주인데, 이를 통해 청소년 자녀들은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서 불안과 두려움, 수치심과 외로움, 죄의식이라는 심리적 반응을 나타낸다. 『음주 부모와 자녀의 진로(좋은땅 펴냄)』는 부모의 문제음주가 청소년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헤치기 위해 현상학적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상세하게 기술했다.
우리 사회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문제음주’의 개념부터 그 원인, 문제음주 부모와 그 자녀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자녀의 진로까지 자세히 저술하여 독자들의 이해와 문제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또한 문제 부모를 둔 자녀들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문제음주 부모의 자녀들의 진로결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회심리적으로 불안한 문제음주 부모의 자녀들의 해결책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음주 문화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신간 『음주 부모와 자녀의 진로』(좋은땅 펴냄)를 공동집필한 조덕임·손세영·신동열·이재연 저자들은 경고한다. '부모의 안정적인 지지를 받지 못한 청소년은 저조한 자존감과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진로의사결정에 커다란 장벽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무엇보다 부모의 올바른 음주문화와 역할이 중요하다.'
기사원문보기 북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