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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설득의 순간들로 채워져 있다

마술사의 예언은 어떻게 늘 일치할까? 정말 미래를 예언한 걸까? 만약 마술사가 관객으로 하여금 그 대답을 말할 수밖에 없도록 고도의 기술로 설득한 것이라면, 믿을 수 있는가?

우리들은 매일매일 누군가에게 설득당하고, 누군가를 설득하며 살고 있다.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사람을 보며 ‘눈앞에 있는 사람을 내 뜻대로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씩 해 봤을 것이다. 현재 마술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설득의 기술들을 알려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공중부양, 신체 절단 마술 등의 비밀은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어떻게 관객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마술사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하는지를 배울 것이다. 마술사야말로 사람들로 하여금 호감을 불러일으켜 대중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심리학자이자 전략가이며 최고의 협상전문가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마술사들 사이에서만 전해져 내려오는 매우 비밀스럽고 다소 위험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울 것이다.

저자는 설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스킬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진정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다. 저자는 뛰어난 설득가보다는 기술이 다소 어설퍼도 진정성 있는 사람이 더 낫다고 했다. 우리들에게 사기꾼이 아닌 설득의 마술사가 되라고 말한다.

이영우 저자의 『마술처럼 설득하라』는 전통적인 설득 기술이 아닌, 새로운 설득 기법을 사용해 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쉽고 강력한 기법들을 담은 책이다. 이 모든 것은 저자가 마술사로 활동하여 터득한 기법이기에 독자들은 하나의 마술쇼를 보듯이 흥미롭게 설득의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