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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생, 그 의미에 대하여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는 것에 점점 현실적인 잣대를 두기 시작하고 상대의 작은 단점에도 쉽게 헤어지는 이들이 많은 요즘, 조금은 비현실적이지만 사랑한다는 것 그 자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별에서』, 『롤라이 35se』의 저자 최지원의 신작 『그녀가 돌아오다』(좋은땅 펴냄)는 주인공들의 사랑과 이별, 희생 등을 통해 사랑의 의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주인공 서형과 지선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와 얽힌 음모들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다양한 인물들의 시점에서 서술되고, 그렇게 하나씩 사건의 조각들이 모여 극적인 결말을 그려낸다. 특히 세밀한 인물들의 설정과 배경 묘사로 이야기 전체가 마치 영화처럼 머릿속에 그려지게 된다.
저자는 『그녀가 돌아오다』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그려내면서, 역설적으로 독자로 하여금 사랑의 의미와 그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상 행복한 순간, 즐거운 순간만으로 가득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특별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이 사랑임을, 『그녀가 돌아오다』를 통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기욤 뮈소의 팬임을 자처하는 저자는 “기욤 뮈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사랑하며 살기에도 길지 않은 시간, 모두 사랑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