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
이범희
- 2024년 06월 17일 출간
- 소설
- 224쪽
- 152mm × 225mm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마음속의 여사친과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날까지 함께해야 할 아내에게 이 책을 바친다.
2024.
06.17(월)출간
믿지는 않지만 신기한 이야기 1
사슴작가
- 2024년 05월 06일 출간
- 소설
- 304쪽
- 152mm × 225mm
행복이 무엇인지 삶을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서
2024.
05.06(월)출간
강물과 같은 평화
김영임
- 2024년 05월 03일 출간
- 소설
- 164쪽
- 152mm × 225mm
오랜시간 민주화 과정에서 온 부작용으로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활짝 개인 뒤 그 위에 쏟아지는 햇볕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웠다. 파아란 하늘빛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워서 한동안 바라보았다.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산업화를 이루어 냈고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민주화를 이루었으며 가장 짧은 시간에 시민화를 이루어 낸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강한 경제 대국으로 우뚝 솟아 세계인의 관심 대상국으로 한류 문화를 창조해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고 있다.
과거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아주 못산 사람은 너무 못사는 빈부의 격차가 벌어져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상황이다. 그렇지만 아무튼 긍정적인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민주화에서 평화로 가는 길을 묘색해 보기로 하자.
여기에서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문인으로 자유로운 자연스런 편지를 써서 좋은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일로 내가 스스로 맡아서 선구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평생 후손들에게 정신적인 유산을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창작의 길을 선택한 것은 동서화합, 대통합을 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젊었을 적 열정이 식지 않아 항상 그때를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맑고 순수한 영혼의 샘물을 길어올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_ 머리말 중에서
2024.
05.03(금)출간
살기 좋은 나라
김영임
- 2024년 05월 03일 출간
- 소설
- 152쪽
- 152mm × 225mm
한미 FTA 한류분야 비준에 통과된 세계 유일한 분단국 민주주의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지침 자료
2024.
05.03(금)출간
푸른 기억의 퍼즐
한국미니픽션작가회
- 2024년 04월 30일 출간
- 소설
- 240쪽
- 138mm × 200mm
33편의 미니픽션을 엮은 소설집이다. 다양한 소재가 짧은 분량 속에서 저마다 완결된 세상을 이루고 있다. 마지막에는 제5회 신인상을 수상한 김동영의 「무능한 탓」과 김성호의 「트램펄린 할머니」가 수록되어 있다. 미니픽션은 분량은 적지만 담고 있는 세상만은 작지 않다. 장편영화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해 줄 수 있는 것처럼.
2024.
04.30(화)출간
턴(Turn)
긴곱슬머리
- 2024년 04월 28일 출간
- 소설
- 268쪽
- 148mm × 210mm
가장 순수했던 시절,
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이루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세 명의 인물들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결혼도 하지 못한 인물이 있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배우자와의 관계가 서먹해진 인물도 있습니다. 타인이 보기에 부러워할 모든 조건을 갖췄지만, 가정 내 남모를 비참함을 간직한 인물도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한 인물에게 사랑의 결실을, 오해로 비롯되어 서먹해진 부부에게는 신뢰의 회복을, 그리고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된 인물에게는 완전한 치유를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2024.
04.28(일)출간
사랑… 이별…
한재현
- 2024년 04월 19일 출간
- 소설
- 88쪽
- 152mm × 225mm
세상과 괴리된 가슴시리도록 아픈 운명! 부정할 수도, 벗어날 수도 없는 운명 속에 갇혀 버린다면 누구나 자신의 운명을 저주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절망적인 운명 속에서도 존재하고 있는 작은 행복과 사랑을 찾을 수만 있다면 그것도 그리 나쁘지만은 아닌 운명일 것이다. 바로 여기에 그런 행복과 사랑을 찾아가는 한 소년이 있다.
2024.
04.19(금)출간
늦봄의 낮달
신지연
- 2024년 04월 05일 출간
- 소설
- 408쪽
- 148mm × 210mm
“당신은 언제 어느 날인가 분명, 내 글을 통해 위로받고 격려받으며 안팎으로 커다란 변화를 겪게 될 겁니다.” - 나쁜 작가, 나쁜 독자
나의 문장이 너의 아픔이 되지 않도록. 덧붙여, 수백, 수천의 활자로 영원의 미소를 자아내고자. - 피노키오 공방
그래. 세상 어디라도 좋아, 220개의 나라 그 어느 곳이더라도, 설령 지구가 아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은하, 또는 다중우주 속 또 다른 세상이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괜찮아. 사랑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살아가는 우리를, 애틋한 열기를 품고 나아가는 우리를, 누구라도 또 어디서든 반겨 줄 거야. - 새벽으로 나아가며
나는 생명을 잉태할 수 있을까. 나는 내가 꿈꾸던 그릇을 빚어낼 수 있을까. 선대의 정신을 계승해 나의 목소리를 더하고 그렇게 아름다운 합창을 할 수 있을까. 라수는 책상으로 돌아가 다시 초록 물방울을 빚었다. 가루 한 톨 가벼이 여기지 않고 숨도 참으며 조심스레. 라수는 집중했다. 작품에 심혈을 다하자. 나의 부모가 내게 최선을 다했던 것처럼. - 7시 31분의 시 낭송
“서점에서 너 기다리는 동안, 네가 만든 작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봤었어. 3D프린터로 제작했다는 고대의 토기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 첨단 과학을 이용해 고대 토기를 제작하다니, 도대체 무슨 의도야.”
“인류의 개선 가능성.”
라수의 대답에 햇살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 0.01%라도, 한없이 0에 가깝더라도 우리에게 분명히 존재하는 개선 가능성. 서라수 공예가는 아주 작디작은 희망을 빚어내고 있었군.” - 7시 31분의 시낭송
2024.
04.05(금)출간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이 된다
방현일
- 2024년 04월 03일 출간
- 소설
- 272쪽
- 152mm×225mm
컴퓨터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부팅이 되었고,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당연히 바이러스였다. 일명 ‘진달래꽃 바이러스’. 그렇다. 김소월은 32세에 요절했다. 그는 죽기 10년 전, 진달래꽃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사실은 이랬다.
방현일의 소설은 상상(常常) 상상(上上) 너머의 상상(想像)을 지향한다.
이상(李箱)의 시와 소설 사이 그 어느 지점의 전복적인 상상을 읽다 보면, 어느새 윤석중(尹石重)의 시 「넉 점 반」 속 아이의 시선이 되곤 한다.
2kg짜리 바벨을 양쪽에 달면 5kg이 되는 진리, 치매 환자인 아버지의 다양한 컵 사용법, 그리고 사다리 위의 절뚝이던 삶을 뉘어 놓은 어느 가족의 이야기……
그런 천진난만한 상상을 기웃거리다 보면 우리가 발 딛고 선 현실이 삐끗 기울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나무 사다리를 땅에 심고 올라서서 먼 데를 바라보는 심경.
누군가의 일생을 기억하거나 축복하는 현수막의 글귀처럼,
독자의 뇌리에 오래오래 각인될 것이다.
- 원종국(소설가)
2024.
04.03(수)출간
사도바울의 마지막, 특별한 열흘
배성혜
- 2024년 03월 27일 출간
- 소설
- 400쪽
- 152mm × 225mm
간수들이 바로 철문을 닫지 못했다. 베드로와 바울의 충혈된 눈길을 차마 외면하지 못해서이다. 베드로와 바울 그리고 누가는 두 사람이 골목을 돌아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미동도 안한 채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마가와 디모데는 몇 발자국도 못 가 뒤돌아보고 스승들의 손 인사를 받은 후 조금 걷다가 다시 뒤돌아보기를 반복했다. 마지막 골목이 휘어지는 끝에서 두 사람은 무릎을 꿇고 큰절로 스승들께 최후의 인사를 건넸다. 스승들 역시 깊이 허리를 숙였다. 마침내 그들이 사라졌다. 골목 끝자락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데오빌로 장군의 수하들이 그들을 재빠르게 잡아당겼기 때문이다.
2024.
03.27(수)출간
천재
이기승
- 2024년 03월 11일 출간
- 소설
- 416쪽
- 152mm×225mm
나는 완전한 것이다. 조금도 빈틈이 없는 온전한 전부가 바로 나여서 내 속에 있는 너는 나를 볼 수 없다.
어미 배 속에 있는 아기가 어미를 볼 수도, 알 수도 없듯이 너는 지금도, 전에도, 또 후에도 내 속에서 숨 쉬고 살면서도 나를 듣지도, 보지도, 완전하게 알지 못하고 살 수밖에 없었다.
신(神)! 내 성품대로 온전하게 지어진 너희가 달리 나를 정하여 믿고 배우려 함은 극히 어리석은 짓이다. 지어진 대로란 순리대로 사는 것이 너희 삶의 기본이요, 내 뜻이다.
너와 똑같이 내 속에 있는 거짓 선생들은 거꾸로 내가 그들 속에 있는 것처럼 어리석게 가르치지만, 온 우주 어느 것도 내 속에 있지 않은 것이 없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득도했다는 선생들의 말로 세상을 가르치지만, 너희가 완전한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상 하 좌우를 아우르는 온전한 가르침과 깨달음이 아직 없음을 혼탁한 이 세상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다.
2024.
03.11(월)출간
2024.
03.06(수)출간
종심
원수연
- 2024년 03월 03일 출간
- 소설
- 156쪽
- 138mm × 200mm
그가 보였다. 월말이라 사람들로 빼곡한
은행 창구에 그 남자가 눈에 띄었다.
나는 못 본 척 애써 고개를 숙이고 전표와 씨름하는 척했다. 고개를 들자 내 앞에 그의 모습이 우뚝하게 서 있다. 유난히 푸르스름했던 턱밑의 수염을 깎지 않아 거무스름해졌다고 느끼는 순간 그의 눈동자와 나의 눈동자가 반짝하고 부딪쳤다. 내 앞에 서 있던 그 남자는 대뜸 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내에 책이 필요해서 나왔는데 돈이 부족해 날 찾아왔다면서 약간의 현금을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순간 나는 무슨 연유인지 “이자가 고율입니다. 그래도 쓰시겠습니까?” 말했다. 미소가 보일 듯한 표정의 남자는 yes도 아니요, no도 아닌 덤덤한 얼굴을 하고 서 있다.
_ 〈그해 봄〉 중에서
2024.
03.03(일)출간
어르신을 위한 동화 세상(하)
원종성?·?오형숙
- 2024년 03월 03일 출간
- 소설
- 108쪽
- 210mm × 297mm
어린이 동화(童話)를 읽으면,
꿈과 미래가 보입니다.
어르신 동화(憧話)를 읽으면,
추억과 그리움이 보입니다.
우리의 삶터를 일구어 주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여정을 아름답게 꾸며 드리겠습니다.
- 원두막?/?오두막 -
2024.
03.03(일)출간
어르신을 위한 동화 세상(상)
원종성?·?오형숙
- 2024년 03월 03일 출간
- 소설
- 112쪽
- 210mm × 297mm
어린이 동화(童話)를 읽으면,
꿈과 미래가 보입니다.
어르신 동화(憧話)를 읽으면,
추억과 그리움이 보입니다.
우리의 삶터를 일구어 주신
어르신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여정을 아름답게 꾸며 드리겠습니다.
- 원두막?/?오두막 -
2024.
03.03(일)출간
건축주 상식
민경호
- 2024년 02월 28일 출간
- 소설
- 416쪽
- 172mm × 245mm
대규모 부동산개발의 경우 개발전문 시행사, 금융사, 신탁사, 신용 있는 건설사가 관여하고 각종의 보증제도 등의 활용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있다. 그리고 사업성 검토, 건립 규모검토, 부지매입, 착공과 준공, 분양, 수분양자 보호 및 입주관리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개입되어 있다.
그러나 다가구 단독주택, 다세대 빌라 신축과 같은 소규모 건축사업은 무경험한 건축주가 사업성 분석에 관한 마땅한 상식도 없이 허가방 건축사의 성의 없는 가도면을 근거로 부정확한 사업성 검토하에 부지를 매입하고 기준 없이 능력 없는 건설사를 지인의 소개로 선정한 결과 근거 없는 추가공사비 요구 및 공사 중단 사태, 하자 투성이 건물 등의 다양한 사건과 문제가 발생한다. 집짓다가 망한 미준공건물의 경매 물건도 수시로 경공매시장에 나오고 있다. 본 서에서도 사례로 설명하고 있지만 건축사업을 하다가 땅을 빼앗기는 경우도 전국 현장에서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소규모 건축사업과 관련된 리스크의 종류와 회피방법 등 건축주가 알아야 되는 상식에 대한 강의나 책을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했다.
이에 본서는 건축 기술과 관련된 내용보다는, 차라리 건축주의 입장에서 건축사, 시공사 등을 올바로 선택하는 내용을 설명하였다. 또한 건축주의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관련 상식과 리스크 회피 방법을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부디 반복 숙달하여 더 이상 집짓다가 20년 늙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2024.
02.28(수)출간
3일 전쟁
姜必元
- 2024년 02월 22일 출간
- 소설
- 612쪽
- 152mm × 225mm
정의가 실종된 한반도의 현실에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하며 한국 사회 전반에서 암약하는 친일파의 정체를 파악한다.
2024.
02.22(목)출간
원대한 계획: 천록궁도의 비밀
이정휴
- 2024년 02월 16일 출간
- 소설
- 240쪽
- 152mm × 225mm
이 소설은 저자의 전편 『어떤 계획: 천록궁도의 비밀』에 이은 후속편이다.
이 책은 소설이라는 허구적 틀을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들을 이상적으로 해결하는 원대한 계획을 상상한다. 그중 당면한 주요 과제들은 ‘북한의 핵무기 위협으로부터의 극복’과 ‘남북분단의 극복’이다.
2024.
02.16(금)출간
2024.
01.23(화)출간
그 남자 그 여자
신영호
- 2024년 01월 02일 출간
- 소설
- 176쪽
- 128mm × 188mm
“여보세요.” 수화기를 통해 무덤덤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나야.” 남자가 말했다. “네~” 여자가 대답했다. “별일 없나?” 남자가 물었다. “네, 요즘에 손주 아기들 재롱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아기들이 천사 같아요.” 아기들의 얘기를 하는 목소리에 약간 생기가 돌았다. 그녀의 자녀들이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하고 비슷한 시기에 임신과 출산이 이루어져 큰아이 작은아이 집집마다 있는 손주 아기들을 보러 다니는 모양이었다. 남자는 어젯밤의 일에 대해서는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다. 다행히 그녀에게 어떤 추궁이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았다.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했다. 오랜 시간이었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그녀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 그렇다고 그녀의 파트너인 남자의 잘못도 아니었다. 그녀가 밖에서 만난 사람과 사랑을 쌓고 미래를 약속하고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를 함부로 방치해 둔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지혜롭고 현명하며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던 아름다운 그녀의 일탈은 그 사람과의 깊은 갈등을 견디지 못한 그녀의 마지막 숨구멍이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2024.
01.02(화)출간
HUBRIS
박성용
- 2024년 01월 01일 출간
- 소설
- 192쪽
- 138mm × 200mm
인간과 동물의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계(MLF)가 곧 출시된다는 뉴스로 전 세계가 흥분 속에 빠져들고 있다. 이윽고 MLF는 출시되었고, 신성물산에 다니는 이 대리를 비롯해서 전 세계 많은 애완동물 주인들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2024.
01.01(월)출간
비앙또 단편선
박세정
- 2023년 12월 24일 출간
- 소설
- 444쪽
- 128mm × 188mm
15년 전 떠난 베트남 여행.
하롱베이 바닷가 외진 작은 호텔에 들어서자 코를 찌르는 동남아 특유의 냄새.
왠지 살인사건이 일어난다면 이런 호텔일 거란 생각이 스치고…
그 스침의 끝에 타임테크 옴니버스소설 ‘비앙또 단편선’이 걸려 있었다.
2023.
12.24(일)출간
뭉그가 있는 거기
신이책
- 2023년 12월 24일 출간
- 소설
- 248쪽
- 152mm × 225mm
“그걸 내게로 보여 주는 것이었으므로,
저 숲의 경기장을 의심에 불타서 모처럼 나는 이렇게 시 쓰는 기분을
내보인 것이다, 문득 아이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 시 「후추를 가는 아이」에서
“아무튼 자신이 쥐고 태어난 ‘숨 쉬는 펜촉’이 언젠가는
세상에 ‘교란의 글’을 내놓게 되리라는 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 소설 「슈가 스핑크스」에서
2023.
12.24(일)출간
체리 향기
전기현
- 2023년 12월 18일 출간
- 소설
- 264쪽
- 128mm × 188mm
이 작품은 전기현 작가의 세 번째 단편집이며, 작가 스스로 고른 11편의 단편들을 모은 단편선이다.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 〈카프리치오〉에 등장했던 인물들 또는 〈체리 향기〉의 한 단편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슬그머니 본 작품의 다른 단편에 등장하기도 하기에, 작중 인물들이 과연 어떤 작품에서 다시 나타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느낄 수 있다. 11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작품 속에는, 각자 개성이 다른 인물들이 국적과 시대와 성별을 넘나든다. 작품의 배경 역시 때로는 현실적으로, 때로는 초현실적인 이세계(異世界)적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독자들에게 다양한 느낌을 선사해줄 것이다.
2023.
12.18(월)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