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강태화
인물 상세 정보교사라는 것, 특히 과학 교사라는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 27년 차 교사입니다. 영재교육, 청소년과학반, 과학교실, 심화과학반, 발명반 등 다양한 과학교육 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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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안에서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엉뚱하고도 날카로운 질문들을 수업의 핵심 동력으로 바꾸어 놓는 실전 과학 교육 지침서다. 저자는 학창 시절 “인공호흡 할 때 이산화탄소를 내뱉으면 사람이 더 빨리 죽지 않느냐”와 같은 질문을 하지 못하고 머릿속에 담아 둘 수밖에 없었던 엄혹한 수업 방식과 분위기를 개선하고자 교사가 된 후, 수업에서 질문 노트를 활용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이를 수업에 활용한 결과를 담아냈다. 질문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학생이 과학 교사가 되어 집필한 이 책은, 질문이 사라진 교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법 같은 교수법을 제안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질문으로 시작된 22가지 과학 주제의 구체적인 탐구 과정을 제시한다. 왜 식물 잎이 대부분 초록색이어야 하는지, 화학 법칙의 영향과 결과가 무엇인지, 월경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밤하늘의 별들은 어떻게 볼 것인지 등 일상적인 궁금증을 통해 표면 아래에 있는 과학 지식을 저자와 같이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출발하는 대화 중심의 서술 방식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진정한 의미의 ‘배움’이 무엇인지 보여 준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과학 수업에서 벗어나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가이드북이다. 질문을 해결해 가는 과정에서 불교 경전, 로마신화, 영화를 인용하는 등 인문학적 성찰을 곁들인 저자의 독특한 접근법은 과학적 사고의 폭을 한층 넓혀 준다. 이 책은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수업의 질을 높여 줄 든든한 동반자가, 과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독자들에게는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창이 되어 줄 것이다.
들어가면서
1 알록달록 나뭇잎
“식물 잎은 왜 거의 다 초록색인가요?”
2 평범함의 가치
“질소는 하는 일이 뭐예요?”
3 천지개벽보다 심한 변화
“화학변화가 뭔가요?”
4 세상의 빛과 소금
“왜 소금은 따로 챙겨 먹어야 해요?”
5 이름이 뭐니
“포도당에서 ‘포도’가 먹는 포도와 같은 뜻인가요?”
6 뻔한 질량 보존 법칙
“질량 보존의 법칙은 너무 당연한데 왜 대단하다고 해요?”
7 원자 찾아 삼만 리
“질량 보존 법칙, 일정 성분비 법칙, 배수비례 법칙, 기체 반응 법칙, 아보가드로 법칙, 뭐가 이렇게 복잡해요?”
8 색즉시공 공즉시색
“원자 속은 다 비어 있는 건가요?”
9 1N의 힘
“1N는 어느 정도 힘인가요?”
10 수직항력
“책상이 어떻게 책을 밀어 올려요?”
11 운동 에너지와 위치 에너지
“운동 에너지 구하는 식에서 왜 1/2을 곱해야 하나요?”
12 수증기의 무게
“공기와 수증기 둘 중에 누가 더 무거워요?”
13 식물 동물 기타 등등
“버섯은 식물이 아닌가요?”
14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별의 이름을 몇 개나 아니?”
15 철 vs 구리
“핏속에 왜 구리가 들어 있는데요?”
16 넓은 바다 좁은 육지
“지구 표면의 70%가 바다인데, 육지가 더 넓으면 어떨까요?”
17 애매한 전압
“전류는 알겠는데 전압은 뭔가요?”
18 자궁의 미래
“왜 임신 기간을 10개월이라고 해요?”
19 월경의 굴레
“생리는 사람만 하나요?”
20 남성호르몬 여성호르몬
“남자도 여성호르몬이 나온다고요? 난소가 없는데요?”
21 인슐린 약
“인슐린은 왜 먹는 약으로 못 만들어요?”
“식물도 호르몬을 분비하나요?”
22 물 부족 국가
“물 부족 국가 맞아요?”
맺는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