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김민기
인물 상세 정보연기자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얼마나 힘겨운지, 얼마나 외로운지 그걸 알기에 시작한 것이다.
스무 살에 명동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연기를 시작해 대학로를 거쳐 도립극단에서 활동하다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결국 무대를 떠나 문화예술회관, 문화재단, 예술단에서 극작, 연출, 공연기획/제작, 문화사업 등에 관여하며 보낸 시간이 어느덧 35년이 되었다.
그간 무수히 많은 연기자를 만나 작업을 해 보며 아쉬웠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니 그 교차점에 ‘감정’이라는 것이 자리하고 있었고, 이 때문에 ‘감정 노트’의 필요성을 깨달아 노트를 만들고 훈련할 방법에 대해서도 고심하게 되었다.
하여 ‘감정 연기론’이라는 가설이 조금 미흡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싶다.
나는 당신이 A급 연기자가 되길 바란다.
배우가 될 수 있다면 더 기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