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글) 서준혁
인물 상세 정보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다양한 길을 걸으며 스스로 부딪혀 배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한 젊은 예술가를 통해 예술의 언어에 다시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한 IT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단순히 경영자로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습니다. 제약, 은행 등 각종 글로벌 대기업들과 함께 여러 국적의 훌륭한 팀원들과 연간 수천에서 수억 원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넘어 인간과 삶에 대한 질문들을 더욱 깊이 고찰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사회생활 속에서도 남들이 정해놓은 틀보다는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삶을 이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남겨놓은 흔적—특히 예술에 담긴 통찰—이 얼마나 귀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예술이 대중적이거나 공인된 권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예술은 누구나 삶을 더 풍요롭고 깊게 바라보게 만드는 데 있다고 믿습니다. 그런 예술적 감각이 제 글을 보다 솔직하고 인간적인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이 책은 20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첫 철학적 여정을 기록한 것이자, 삶과 감정, 존재를 다시 바라보려는 시도입니다.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고, 같은 길 위에서 고민하는 이들과 연결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