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1. 《세계 어디에도 주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없었다》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처음엔 저 자신을 위해 세계여행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저만을 위한 여행길이 아님을 매일 깨닫게 됐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때도, 다양한 사람을 만날 때도, 상상도 못했던 어려운 일을 겪을 때에도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흘러나오는 세계여행 책들 속에서 저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손길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증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집필했습니다.

2. 422일간 세계여행! 결코 짧지 않은 여행에서 무엇을 얻으셨나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눈으로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저의 믿음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또한 덜 후회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후회할 수밖에 없지만 다만 할 수 있는 일은 덜 후회하는 일입니다. 비교하고 최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차선이라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얻었습니다. 학교에서나 일상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지식과 감정과 마음을 얻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소중한 인연들을 얻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여러 인연들을 만난 일이 가장 소중합니다.

3. 또 가고 싶고, 살 수 있다면 살고 싶은 나라와 도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여행을 통해 나는 자연을 사랑하는구나를 알게 됐습니다. 특히 스쿠버다이빙으로 바다세상을 구경하는 일을 즐거워했고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는 ‘갈라파고스 제도’를 다시 가고 싶습니다.
이유를 설명하긴 어렵지만 강하게 끌렸던 도시들이 있습니다. ‘아 이곳에 살면 행복하겠다’ 생각드는 곳이 있어 기회가 된다면 그곳에서 생활하고 싶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스페인 바르셀로나입니다.

4.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알고 지내는 여행가들 중에 이미 여러 명이 책을 출판했고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본질은 비슷합니다. 저의 ‘세계 어디에도 주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없었다’는 여행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과 저의 신앙고백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청년들에게 도전과 용기가 되고 신앙인들에게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함께 찬양할 수 있는 책입니다.

5. 이 책을 꼭 읽어 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신앙 안에 있는 청년들에게 저의 이야기가 선한 영향이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자들에게 이 책이 전도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모든 신앙인분들과 함께 읽고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6.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 오고 눈여겨봐 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앙으로 훈련시켜 주신 많은 목사님들과 인생의 선배들이 계십니다. 그중에 제일 존경하고 중요하신 분들은 저의 부모님이십니다. 뱃속에서부터 신앙으로 자라게 하셨고 말뿐만 아니라 몸소 삶으로 직접 보여 주시며 사랑과 신앙을 가르쳐 주신 부모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7.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다 아니라고 해도 저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분명 저는 보았고 느꼈고 만났기 때문입니다.
세계 어디에도 주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없었습니다!
책을 통해 함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활동할 것입니다.
사람을 섬기고 돕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