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1. 『아파도 괜찮으니 떠나지 마라 상처야』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이번에 출간하는 저의 책 머리말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하고 5년여라는 시간 동안 너무 아픈 가슴을 스스로 어루만지려고 전하지 못하는 마음을 노트에 쓰게 되면서 저는 시인이 되었고 저와 같은 아픔을 겪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되어 이렇게 글로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책으로 내게 되었습니다.

2. 제목을 ‘아파도 괜찮으니 떠나지 마라 상처야’로 정하신 이유가 있다면?

저보고 돌연변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별한 사람을 못 잊고 아무도 안 만나면서 기다린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러나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했는데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게 저는 더 이해가 안 갑니다. 헤어졌으니 당연히 저에게는 아픔으로 느껴졌고 제발 다시 재결합을 원하는 마음이었기에 나는 계속 아파도 괜찮으니 함께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야 할까요?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보통 시집을 보면 한 편의 시가 전하는 메시지도 다르고 내용도 한 편으로 끝나지만 저의 글은 책 첫 시작의 글부터 책 마지막의 글까지 연결되는 스토리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또 제가 실제로 겪고 있는 실화를 토대로 쓴 글입니다. 어떤 틀에 맞추어 쓴 글이 아니며 또한 배운 사람의 짜임새 있는 글도 아니며 누구나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보통 사람이 쓴 슬픈 사랑 이야기이기에 공감대 형성이 잘 되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4.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는 솔직히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를 못했습니다. 또한 제가 글을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으나 어떤 계기로 천자문을 읽게 되면서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도리 덕목에 관심이 많아 『명심보감』, 『한비자』 등을 즐겨 읽었고 부자가 되면 시간의 활용이 많아지리라 생각되어 이건희, 스티브 잡스 등의 자서전을 읽고 작사가가 되기 위해 책이 출간되는 시점을 조금 넘어서 김이나 작사법을 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명심보감이나 자서전을 보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 깊게 하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다시금 깨우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극장을 가 본 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 합니다. 제가 이별을 하고 사기를 당해서 부도가 나면서 모든 사람을 잃어서 함께 극장에 갈 수 있는 사람도 없었거니와 극장을 갈 여유가 없었습니다. 노래는 임재범 님의 비상과 이선희 님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좋아하는데 가사가 저의 마음에 너무 와닿았습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제가 감히 독자분들의 삶에 변화를 줄 수도 있는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요즘 시대에는 사랑을 너무 가볍게 대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별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또한 이별을 한 뒤에도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사랑에는 분명히 책임이 뒤따르니 절대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아픈 것을 생각하면 상대도 아파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이별로 인한 아픔을 덜 겪을 것 같고 덜 줄 것 같습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는 SNS를에 썼던 글을 올리면서 더욱 글쓰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SNS를 하고 수많은 곳에 글을 올리는 것을 홍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는 마음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통해 위안을 받는 분, 깨달음을 얻는 분 등 고마움을 전하는 많은 분들이 계시니 변함없이 마음기부를 할 것입니다.

저는 어릴 때 길거리의 아이로 자라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꼭 되고 싶었습니다. 제가 버는 것 중 저에게 쓰는 것을 최대한 줄여서 한 명의 소년소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며 이 세상에 루저로 낙인이 찍히거나 아웃사이더들이 다시금 양지로 나와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으로 모범을 보여 한 번뿐인 인생을 아름답다고 느끼며 살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페이스북의 페친분들과 저의 글을 애독해 주시는 모든 분들이 있어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가졌고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고마움을 전하지만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페이스북의 페친 여러분 그리고 변함없이 저의 글을 꾸준히 보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요, 여러분께 약속한 기부를 꼭 이행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영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저의 글이 출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좋은땅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