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1. 《책 제목 메들리 인생》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평소 책을 좋아해 서점이나 도서관에 자주 구경을 가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많이 접하게 되었고,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어떤 책을 읽은 날 어떤 일을 겪었다는 점이 서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책의 제목이 저에게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타인과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책의 제목을 소재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책에 언급한 ‘책’ 중에서 가장 인상 깊거나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그 이유는요?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을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러워하고, 저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타인에게 받는 평가가 두렵고, 그들의 눈에 비칠 저의 모습에 걱정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들러 심리학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책이 용기가 되지 않을까 싶어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3. 이 책을 출판되면 가장 먼저 선물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인가요?

가장 먼저 선물하고 싶은 대상은 저 자신입니다. 많은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다는 것이 멋있고 대견하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저만의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4. 어떤 독자가 이 책을 읽었을 때, 가장 공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독자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 주세요.책의 내용마다 다르긴 할 것 같지만, 여성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성의 비율이 대다수인 간호사에 관한 내용과 더불어, 페미니즘, 학창시절 기숙사를 함께 사용했던 친구들과 관련된 이야기 등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에게 다른 어떤 말보다도 늘 행복하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항상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5.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졸업과 국가고시 합격을 위해 학교를 근면성실하게 다닐 것입니다. 더불어 졸업 전에 좋은땅출판사에서 소설책을 한 권 더 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