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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의 꿈 1956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9년 04월 17일
- 역사
- 9791164352289
- 면수
- 판형
- 제본
- 204쪽
- 152mm X 225mm
- 무선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9년 04월 17일
- 역사
- 9791164352289
- 204쪽
- 152mm X 225mm
- 무선
1. 『대양의 꿈 1956』은 어떻게 기획된 작품인가요?
저로서는 고대부터 중세까지 한국 해양개척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 학습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한국 근현대 해양개척사와 관련한 자료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함께 활동하는 문인 한 분이 한국 해운계의 대부라 일컬어지는 분의 회고록을 쓰게 되었는데 제게 협조를 구하게 되었지요. 그때 그 분이 전달한 자료를 열람하면서 한국 근현대 해운사를 들여다보게 된 겁니다. 그 결과 광복 후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정착기까지 경제사회적으로 해운계의 역할이 지대했고 거의 황무지에서 한국 해운을 일으켜 세우며 수많은 희생을 감내한 사명자들의 삶을 발견한 것이지요. 물론 그분들의 빛나는 해양사상도 발굴할 수 있었고요. 책으로 만들어 해양 국가를 지향하는 한국 사회일반에게 꼭 알려야겠다는 의무감이 들었습니다. 자료 읽기에 1여 년 정도, 원고 쓰기 8개월, 마침내 탈고할 수 있었습니다.
2. 제목을 ‘대양의 꿈 1956’이라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 해운 건설의 아버지들, 그 중에서도 ‘이시형’이란 인물이 가장 빛나는 이유는 해방 후와 6·25전쟁 전후 사회 극빈곤 혼란기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한국 해운계를 짊어지고 나가게 되는 해양대학 학생들, 예비 해기사들의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숱한 희생과 위기를 감내한 아름다운 덕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역경을 극복해 나간 신념적 가치는 이시형과 그 제자들이 스스로 이룩한 특유의 ‘해양 사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위대한 해양 사상을 오늘날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습니다. 계승·발전되어야 도리인데 소홀하게 여겨 실종되고 만 것이지요. 1956이란 숫자는 이시형의 그 역동적인 활동이 외부의 압력에 의하여 중지되고 만 해로 한국 해양사상의 실종을 상징하는 숫자로 설정되었습니다.
3. 이 책을 꼭 읽어 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반도 국가의 정치 사회적 원리에 ‘해양 진출’을 뺄 수가 없습니다. 해양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사회 일반인과 정치인들까지 그 범위에 두고 싶습니다. 해양 해운과 관련하여 역사적 추동 에너지를 찾으리라 확신합니다.
4.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인가요?
사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 주제와 관련하여 몇 편의 저작물이 나와 있는데 대부분 어느 특정 부분만을 다루었거나 이야기 구조가 약하여 일반인들이 읽기에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저자는 이 점을 감안하여 원고를 쓸 때 이야기 구조를 형성하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5.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 오고 눈여겨봐 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예전에는 역사 속의 인물 또는 실존하는 인물에서 그 덕업이 뛰어난 분들의 언행을 귀하게 여기며 존경해 왔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현재 함께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또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통 사람들 속에서도 존경할 만한 사람들, 또는 그런 분들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가졌으면 하는 생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반도 국가 한국의 지정학적 외교적 작동 원리, 해양의 중요성, 해양 사상의 중요성, 바다를 항해하는 해기사들과 해운의 국방외교적 원리와 중요성입니다. 바다로 사람이 나가지 않으면 반도 국가는 망하게 됩니다.
7.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존경하는 독자님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1번에서 6번까지에서 모두 담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작 활동에 대한 저의 향후 계획은 아주 옛날부터 현대까지 ‘한민족 해양 개척사’를 총괄하여 쓰고 싶습니다. 많이 길어질 것 같은데 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독자님들께서 많이 좀 격려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