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당신 사실 엄청 특별해》의 저자 신유와의 만남

1. 《당신 사실 엄청 특별해》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앞으로 제 모든 활동의 ‘시작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 이 책을 꼭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이 있다면?

‘꿈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나도 이렇게 살면서 꿈꾼다!’라고 말하고 싶었으니까요.

3.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너무 부족하고, 너무 엉터리에다, 너무 모자라다는 점도 차별화라면 차별화겠네요. 그래서 더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너무 완벽하면 인간미가 떨어지고 매력이 없잖아요. 이 책도 똑같은 것 같아요. 제 인생에서 첫 작품인데 너무 완벽하면 반칙이잖아요. 그래서 이 책은 한없이 부족하기에 인간미가 넘치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4.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최근에 읽은 책 중에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 혹은 최근에 본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가장 먼저 노래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인생 노래는 미국 가수 찰리 푸스의 We Don't Talk Anymore라는 노래입니다. 너와 나는 이제 연락하지 않는다는 가사가 너무 공감이 돼서요. 이 노래는 옛 사람을 잊지 못하거나 그리워할 때 들으면 뭔가 더 슬프고 와닿는 게 있어요. 꼭 들어봐요.

두 번째로 제가 요즈음 읽고 있는 책은 『다산 정약용 평전』인데요. 있어 보이고 싶어서 읽는 건 아니고, 뭔가를 얻고 싶어서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너무 어려운데 확실히 삶의 자세에 대해서는 얻는 게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완벽한 타인」이라는 영화인데요. 책을 쓰고 있는 저에게는 신선하기도 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감명을 받아 더욱 새롭고 강렬하게 느껴졌던 영화에요. 이 영화는 아무나 보셔도 느끼는 게 많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5. 책 출간 이후에 저자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어요. 다음 책을 집필하는 중이기도 하고, 책 내용대로 창업 관련해서 준비하는 것도 있고요.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하기 때문에 조금 벅차기도 하고 보람을 느끼기도 해요. 아르바이트 하고 책 읽고 책 쓰고 창업 준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저는 스펙이라곤 고등학교 졸업장밖에 없고, 생계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유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저도 꿈꾸면서 삽니다. 꿈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자만이 이루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책을 읽으신 독자 분들도 자신의 원래 꿈을 되찾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꿈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그냥 시작해 보셨으면 해요. 아직은 한없이 부족한 저이지만 그래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책을 집필할 생각이구요. 창업준비도 계속 할 예정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