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겨울나무와 빛나는 새》의 저자 나지영과의 만남

1. 《겨울나무와 빛나는 새》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생일을 맞이한 친구를 기쁘게 해 주고 싶어서 시를 한 편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에 대한 주위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시 창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 이후로 틈틈이 시를 짓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은 시지만 시 작품 한 편이 하나의 완성된 세계로 느껴질 때의 뿌듯함이 좋아서 시를 계속 창작합니다.

2. 가장 애착이 가는 시나 구절이 있다면?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은, 〈좋아한다라고 하기엔〉이란 시의 ‘연이 바람과 이야기 나누듯 / 순간순간 마음이 통하는 우리’입니다.

3. 《겨울나무와 빛나는 새》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고 어떨 때 읽으면 가장 좋은가요?

겨울나무의 마음을 알아주기에 겨울나무에겐 평범해 보이던 새도 빛이 나는 새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 시집에는 사랑과 우정을 다루는 시가 많습니다. 그리고 행복, 불행, 자연, 초자연 등에 관한 시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편안한 시를 지향합니다. 독특하면서 편안한 시를 접하고 싶을 때에 제 시를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4. 저자님은 평소 어떤 책을 즐겨 읽나요? 독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나 영화, 노래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과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지문》, 켄 베인의 《최고의 공부》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영화는 〈콘택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같이 스토리가 잘 짜여 있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방탄소년단과 선미의 노래를 아주 좋아합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먼저 제 시집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행복으로 가득한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

6.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꾸준히 시를 지어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