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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려 멀리 퍼지는 민들레처럼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3년 12월 20일
- 시/에세이
- 9788964497517
- 면수
- 판형
- 제본
- 256쪽
- 152mm×225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3년 12월 20일
- 시/에세이
- 9788964497517
- 256쪽
- 152mm×225mm
- 반양장
시간에 쫓기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
??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예, 저는 1926년생이고,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습니다.
6.25 전쟁 때 중공군과 전투 중 몸이 다쳐 상이군인이 되었습니다. 30년 전인 1984년 미국으로 이주해서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 책을 집필하면서
Q.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6.25를 소재로 한 전쟁문학작품이 많이 있지만, 상이군인이라고 불리던 사람이 쓴 글은 흔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고국을 떠난 이들이 쓴 글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일반 6.25 체험세대들의 수도 점점 줄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Q.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지는 민들레처럼>이 제목인데, 보통의 책 제목에 비해 서정적이고 길어요. 이러한 제목을 결정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제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오늘날 수많은 해외 이민자들의 공통점을 한 가지 말해본다면, 그것은 ‘민들레 씨가 바람에 날려 다른 곳으로 날아가 퍼지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지어보았습니다.
Q. 자기만의 철학(인생관)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것이 책에 어떻게 녹아내렸나요?
A. 철학이니 인생관이니 하는 말은 나에겐 가당찮고 다만 나에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살아온 체험과 느낀 것을 간추려 보며, ‘행복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가?’를 적어 본 것입니다.
Q. 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이 챕터가 있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세상을 떠나는 것도 출생만큼 귀한 것이다.’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전투병이었을 때 겪은 전쟁터를 회상하기 때문입니다.
Q. 집필하는 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같은 내용의 말이라도 시대감각에 적절한 낱말을 골라서 쓰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신세대들의 말을 내가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처럼, 그들도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Q. 집필하면서 가장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나 책이 있다면 궁금합니다.
A. 그저 지난 몇십 년 동안 내가 계속 쓰고 있는 일기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글을 쓰는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삶에 대한 감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책을 출간하면서
Q. 책이 출간되었을 때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출간을 맡아주신 좋은땅 출판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 출간하기까지의 과정 중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요?
A. 모든 진행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알려주신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Q. 책을 출간하면서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글을 많이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Q.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A. 매력이라…, 그저 특별할 것 없는 사람도 삶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이 있거니와, 모든 삶은 귀하고 복된 것이라는 생각으로 엮어본 이야기입니다.
Q.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 있는지요? 추천해주세요.
A. 구약 성서 가운데 잠언과 전도서입니다.
Q.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한 바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단 한 사람에게 만이라도 삶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전달된다면 제 뜻한 바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자로서의 김도원
Q. 앞으로 어떤 책을 더 출간하실 계획이신지요?
A. 제 나이로 보아 책을 더 출간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허허.
Q. 개인적으로의 활동과 계획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살만큼 살았으니, 이젠 떠날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어떤 작가로 기억되길 바라시나요?
A. 세상 떠나기 전에 글 한 편 엮은 것입니다.
Q.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가졌으면 하는 생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이 책의 둘째 이야기인 ‘한 글자에 담긴 삶’에서만이라도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이야기 하나 정도는 건졌으면 합니다.
Q.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글 한 편 적어 책으로 만든 것 때문에 예상한 적이 없는 질문을 받고 대답을 했습니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경험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