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1. 《쉽디쉬운 임플란트 이야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치과의사로서 가장 많이 하는 진료가 임플란트인데, 이 임플란트에 대해서 환자분들이 잘 모른채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심지어 수술을 이미 받으신 분들조차 내가 어디에 수술을 받았는지,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임플란트를 관리해야 할지 잘 모르시는 부분도 저에게는 큰 충격적이었습니다. 

2. 비슷한 장르의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만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면? 

임플란트에 대한 책은 몇 가지가 있으나 환자분들이 알기 쉬운 언어로 임플란트 수술에 대해서 풀어쓴 책으로는 최초라고 자부합니다. 수술을 받으실 분들, 수술을 받으신 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3. 치과 진료가 무서운 사람들을 위한 치과의사로 살아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마음먹은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치과의사를 한다면 저로 인해서 세상에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저 또한 겁이 많으니 겁이 많아서 치과 치료를 미루는 분들을 위한 치과의사로 살아간다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할 분들이 저로 인해 치과 치료를 받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게 되실 거고 그러면 세상이 조금은 더 좋아지는 것이 아닐까요? 

4. 수술인 임플란트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임플란트를 하기 전 환자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있을까요? 

임플란트의 수술 과정 등에 대해서 더 잘 아실수록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에게 수술을 해 줄 의사 선생님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과 궁금증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상담을 해 보세요. 의사와 환자 사이의 라포는 의사가 진료하는 데도 중요하지만 환자분들이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5. 저자님께서 평소 존경해 오고 눈여겨봐 왔던 멘토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치과에서는 한평생 구강악안면외과 수술에 매진해 오신 서울대 이종호 교수님을 멘토로 삼고 싶습니다. 본인의 탁월하신 능력을 우리 사회를 위해서 계속 기여해 오신 대단한 치과의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주신 많은 사업가분들을 모두 존경하고 저 또한 그렇게 새로운 가치를 남기고 떠나고 싶습니다. 

6.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해 주십시오. 

임플란트 수술은 보통은 응급 수술이 아닙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받기를 결정하셨다면 수술 받으실 때까지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깁니다. 그때 이 책을 읽어 보신다면 더 좋은 수술을 받고 임플란트를 더 잘 쓰시는 데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7.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환자들이 조금 더 치과 치료를 쉽고 편하게 받는 방법을 고안하는 데 온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치료를 받을 때 자기가 받을 치료에 대해서 알고 치료받고, 치료도 가장 편한 상태에서 받고, 치료 받은 후에도 본인의 치아 관리 방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자연 치아를 살리는 방법에 관한 책을 집필 중이며, 별개로 환자분들이 자신의 진료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치과 진료 설명 프로그램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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