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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산책을 할까, 가벼운 수다를 떨까
- 출간일
- 분야
- ISBN
- 2014년 09월 12일
- 시/에세이
- 9788964499597
- 면수
- 판형
- 제본
- 196쪽
- 148mm × 210mm
- 반양장
- 출간일
- 분야
- ISBN
- 면수
- 판형
- 제본
- 2014년 09월 12일
- 시/에세이
- 9788964499597
- 196쪽
- 148mm × 210mm
- 반양장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의심하라!
저자 이강대와의 느린 산책,
가벼운 수다 같은 인터뷰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현재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일을 좋아하고 그것이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그러나 깊은 인생의 진리를 담고 있는 글들을 만날 때에 더 큰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갓 스물 적에 한국대학신보(한국대학신문으로 지명 변경, 1995)의 1991년 11월호에 「여인」이란 시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글쓰기는 체력과 인내가 대단히 필요한 일입니다. 저에게는 그런 체력과 인내가 없어 장문을 써내진 못하고 간명한 운문형식의 단상을 쓰고 있습니다. 짧은 단상을 적는 일은 개인적으로 삶의 진리에 다가서고 싶은 수양의 방법으로 삼고 있습니다.
◆ 책을 집필하면서
Q.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특별한 동기는 없습니다. 오랫동안 써오던 운문 형식의 단상들을 산문으로 풀어 대중에게 전달해보고자 했습니다. 글을 써다가 동기가 생겼다는 말이 맞겠군요. 힐링 관련 서적들을 읽으면서 감성적으로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위로는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위로가 된다고 다 진실을 아니지 않는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젊은 독자들이 도전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 정도 다시 생각을 생각해보자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집필 동기입니다. 별 생각 없이 받아들였던 것들에 대해 “과연 그러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Q. 자기만의 철학(인생관)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것이 책에 어떻게 녹아내렸나요?
A. 감성을 자극하거나 위로가 되는 말이 반드시 합리적이라거나 진짜 그런가는 사실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감동하면 그것으로 충분하고 그리고 그것이 또한 실제이니까요. 그러나 지나친 감성은 병든 감상이 되고, 그것이 한참 진리를 탐구하고 배우고 꿈을 향해 달려야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평소 생각에 도전을 받아 괴롭더라도 사실과 현실을 직시하고, 그것을 뛰어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젊은 날에 아프다고 값싼 위로에 머물러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Q. 집필하는 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책을 집필하며 잘 팔리기를 원하는 것은 모든 작가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 생각이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제목을 만들게 됩니다. 몇 번의 작업을 하며 이런 내용을 굳이 책으로 써야 하나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잘 팔릴 것이란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가볍게 읽을 순 있으나 쉽게 놓을 수는 없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대중성과 가독성이 크게 높지 않습니다.
Q. 글이 막혔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A. 거의 대부분은 산책을 합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잠시 내가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서 벗어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럴 때에 좋은 영감들이 더 잘 얻어지더군요.
◆ 저자로서의 이강대
Q. 앞으로 어떤 책을 더 출간하실 계획이신지요?
A. 그대 자신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글을 쓸 계획입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힘든 경우에 직면하거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운 나머지 재미삼아 점집을 찾곤 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저 재미삼아 본 것일까요? 그래서 앞으로 쓸 책은 사주명리, 최근 발견된 물리학 법칙(양자역학 등), 불교와 기독교에서 진리라고 하는 것들을 토대로, 우리 삶의 고민들에 접근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대 자신에게 그대가 바라는 꿈을 시작하고 완성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지 감미로운 말이 아니라 삶의 진리거나 사실임을 알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