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좋은 책"을 만들어 갑니다.

1. 《파워블로거가 알려주는 성공적인 블로그 관리 노하우》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옛날부터 종이책을 출간하고픈 마음은 있었는데 이러쿵저러쿵의 사유로 계속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블로그를 오래 운영한 걸 가지고 책으로 써 보면 어떨까?’라는 마음이 들면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2. 시중에는 SNS, 블로그 관련 도서가 많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저자님의 책이 가진 차별성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시중에 나온 책들은 주로 마케팅이나 입문서가 대부분입니다. 시중의 책들은 블로그를 어떻게 꾸미는지, 글은 어떻게 쓰는지(글쓰기 창의 생김새)가 많은데 저는 그 부분은 생략하고 어떻게 글을 써야 비로소 검색창에 노출이 되는지를 중점으로 다루었습니다.

제가 5년간 글을 쓰고 노출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렇게 글을 쓰니 제법 노출이 잘 되었더라 형태로 풀어나가서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3. 저자님의 책을 보면 블로그를 운영, 관리하면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기억에 남는 해프닝이 있다면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태풍이 올 때 관련 포스팅을 하면 방문자 수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뛰어오릅니다. 심지어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2019년 9월에는 하루에만 14만 5천 명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막상 태풍이 지나가면 방문자 수는 다시 5천~1만 대로 회귀합니다.

태풍이 올 때만 인기가 많은 블로그... ㅎ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해프닝입니다.

4. 저자님께서 자주 방문하시는 블로그가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기상청 공식 블로그에 자주 방문합니다. 예전에 기상청 블로그 기자단을 활동한 적이 있는데 그때 썼던 글들도 다시 보거나 혹은 다른 기자단 분들이 썼던 것 중에서 흥미로운 게 올라온다면 그때마다 방문하는 편입니다.

5.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이 있다면 한 말씀해주십시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 굉장히 막연합니다. 처음에는 글을 열심히 적어도 노출이 잘 안될뿐더러 과연 8~10개월 혹은 1년 중으로 최적화가 될지도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건 노출이 안 되는 시기여도 꾸준히 포스팅을 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노출이 쫙 되면서 방문자 수가 수직 상승하는 날이 올 겁니다.

6. 앞으로 저자님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가요?

2021년 기준으로 석사 1년 차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석사과정에 집중을 하여 논문 등을 작성하고 내년에는 공군 기상장교로 입대하고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