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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다시 사랑이라면’이 알라딘에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순위는 2025년 10월 23일 기준입니다.
‘교육, 다시 사랑이라면’이 알라딘 교육에세이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책 소개
교육의 길에 들어선 이유는 단순한 직업적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배움의 불씨를 이어받아, 이제는 그 불을 다음 세대에게 조심스레 건네고자 합니다.
완벽함을 말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갈래의 길에서 단 한 걸음만 앞서 나아간다 해도, 그 걸음이 누군가에게는 먼 길을 향한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책은 한 학교의 이야기이자, 그 속에 담긴 작고 소중한 실천의 흔적입니다. 저의 모든 경험이 온전히 옳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교육공동체를 함께 세워가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의식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배우는 이가 자기 삶의 길을 스스로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
이 표현이 지금 제가 가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의식의 깊이에 주목하고 싶었습니다. 배우는 자가 스스로의 길을 찾기 위해서는, 단지 지식이 아니라 깊이 있는 통찰과 삶을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철학적, 문화적, 신앙적 감수성을 함께 높여가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그 과정을 위한 작은 모색과 시도를 담았습니다. 배움은 준비된 환경 위에, 열린 마음으로 서는 자세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스스로 길을 찾는다는 것은 실패를 겪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사회가, 그런 ‘넘어짐’마저도 품어주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것이야말로 앞선 이들이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배려 아닐까요. 능력이 많이 부족하여 큰 흐름과 물결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이 글을 통해 다시 두 번째 책을 엽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구체적인 방법론과 실천의 내용을 담고자 하였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마주하는 이들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 되기를 그리고 그 만남이 서로를 격려하는 시작이 되기를… 조심스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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