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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대학교 경찰법학과 3학년 안예은 씨가 대한민국 최초의 30대 대통령과 국립호위학교를 최연소·최단기로 수석 졸업한 여성 경호처장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Guard’(도서출판 좋은땅)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2022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화려한 스펙으로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청와대에선 사고만 유발하는 강현수 대통령과 남자들도 당해내지 못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이아란 경호처장 간의 로맨스를 정치적인 이슈와 함께 다뤘다.

연계전공학과인 경찰경호학과에서 경호학개론을 수강하며 경호원이란 직업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게 돼 글을 쓰게 됐다는 안 씨는 “직접 겪어보지 못한 생소한 분야라 많은 고생을 했는데 청와대 경호처에서 근무했던 교수님들로부터 많은 자문을 받아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법학도로서 검찰에서 일하고 싶지만 기회가 된다면 집필 활동은 계속하고 싶다”며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을 빚고 있는 독도 문제와 함께 대학 서열화에 대해 신선하면서도 파격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중학교 시절부터 충북 청소년 문예지인 ‘이다’의 학생기자와 대한민국 청소년의회 대변인, 대전지검 블로그 기자단, 청소년참여연구소 운영·연구위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고, 현재 중부대신문사 취재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