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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가 ‘해가 하루 종일 그네에만 있는 날’을 펴냈다.
이 책은 한 해 신입생이 다섯 명 내외밖에 되지 않는 전라남도의 한 작은 초등 대안학교의 교장선생님으로 있는 유기웅 저자의 눈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다.
학교 운동장은 물론, 산과 계곡까지도 배움터로 삼아 해맑게 뛰노는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그 못지않게 장난기 가득한 선생님들의 하루하루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어른들은 감히 예상하지 못할 순수함이 짙게 그려져 있다.
흰 눈썹이 있다며 놀라는 아이에게 곧 도사님이 될 거라며 으스대는 교장 선생님, ‘교장 샘 냄새는 안 난다’는 기분 묘한 관찰 일기, 대한민국 해군의 자존심을 걸고 가르치고 싶었지만 발만 실컷 밟히고 끝난 제식 훈련, 아이들에게 쫓겨나 놀이판에서 물러나는 선생님의 시무룩한 뒷모습 등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보내온 소소하고 귀여운 일상들을 담아냈다.
‘교육’에 대한 저자의 철학이나 신념을 설명하고 있는 부분은 전혀 없지만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계곡물, 탁 트인 초록빛 땅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은 교육의 발전 방향도 고려하게 만든다.
‘해가 하루 종일 그네에만 있는 날’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출처 : 데일리투데이 (http://www.daily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