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좋은땅출판사가 ‘또또의 붉은 조끼’를 출간했다.
사람보다 더 대접을 받으며 사는 강아지는 자기가 사람과 종류가 다른 개라는 것을 알까? 왠지 자신도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 같지 않나?
김정애 작가의 동화는 이런 엉뚱한 생각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이야기의 실마리가 된다.
책에는 총 일곱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자신도 사람인 줄 아는 발칙한 강아지가 주인공인 ‘또또의 붉은 조끼’, 깊은 산속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휴대폰을 발견한 동물들이 일으키는 포복절도할 소동을 다룬 ‘도깨비똥’, ‘잠 못 자는 나무’ 등은 강아지, 휴대폰, 감나무와 같이 평범한 사물에다 유쾌한 상상의 옷을 입혀 만들어낸 판타지 동화이다.
작가는 판타지에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묵직한 현실의 이야기들을 작가 특유의 방법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며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대궐 같은 집을 지어놓고도 아무도 없는 집에 방만 수두룩하게 만들어내는 노인의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집’, 가스가 폭발하면서 여러 척의 배들이 침몰하게 되고 마을을 떠나게 되는 섬마을 소년들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우린 친구잖아’, 난쟁이 엄마를 둔 아이의 내면을 그린 ‘어쩔래?’ 어렸을 때 먹었던 음식을 통해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그린 ‘노란죽 까죽국’ 등은 생활 동화지만 작가는 이야기 속에 결코 가볍지 않은 생각을 숨겨놓았다.
출처 : 여행레저신문 (http://thetravelnews.co.kr/)
- 이전글
- '길 위의 인생'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