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있다' 출간 수십년간 종교서적과 주역 등을 탐닉해온 김교운(48)씨가 주역과 인생의 비밀을 담은 ‘운명은 있다.’(좋은땅)를 출간했다.
책머리에 ‘강산은 도망가도 팔자는 도망 못간다’라는 속담을 인용했듯이 어려움과 좌절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원인과 대책을 알려주고 위안과 희망을 주는 책이다.
경기도 화성 출신의 김씨는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폭넓게 다진 자신의 생각을 중심으로 인생관, 처세술, 가치관 등 살면서 고민했던 문제마다 정답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40대 이후엔 자신의 운명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갈길을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1장 ‘주역과 운명’에서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 주역적 관점에서 본 남녀차이, 이름 짓는 법 등을 일러주고 제2장 ‘세상 이치’는 1%가 세상을 움직인다, 성공하려면 모난 돌이 됨을 두려워하지마라, 약한 것이 강하다 등 세상사는 지혜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제3장 ‘불교 등 종교’에서는 깨달음의 순서, 종교를 믿어야 하는 이유, 불교와 과학 등을 통해 불교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취업난 관련 공부 잘하는 방법, 면접 합격 비결 등 세상사 현안과 남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여자 상대하는 법 등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뿐만아니라 기도 성취의 과학적 근거, 미래를 아는 방법, 시간과 공간 등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정리된 논리가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