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 가이드
우리는 당신과 함께
좋은 책을 만드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좋은땅 고객센터
상담 가능 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점심 시간 12 ~ 1시 제외)
주말, 공휴일은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천사의 분노' 출간
임상현 조사관은 지난 2000년부터 취미로 글쓰기를 시작해 틈틈이 글을 써 왔다. 하지만 그는 숫자를 다루는 삭막한 직장분위기 속에서 가끔 “내가 무슨 궁상을 떨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펜을 내려놓기도 했지만, 2004년도 국세공무원 문예대전 소설부문에서 당당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을 통해 취미는 활기를 되찾았고 꾸준히 글쓰기를 전개해 드디어 장편소설까지 출간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조사관은 국세문우회가 수년 전부터 추진해온 ‘문학의 밤’ 행사에는 사회를 도맡아 해왔을 만큼 대외적으로도 왕성히 활동해 왔으며, 직장 내 인터라넷에도 ‘상처 받은 여자는 두 번 울지 않는다’, ‘꿈꾸는 산동네’, ‘천사의 분노’ 등 장편소설은 물론 단편소설도 연재해 국세청 내 직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와 직장 내에서는 오래전부터 작가로 인정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동안 시간만 나면 글쓰기에 매달려 왔던 임상현 조사관은 “갈수록 힘들어 지는 직장분위기의 탈피처로 취미를 찾던 중 삶의 곡절이 많았던 저로선 글과는 이래저래 궁합이 맞았던 것 같다”며 “이번 출판을 계기로 공무원 재직 중 10권 이상의 책을 내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현 조사관은 1963년 경남 창녕 출신으로 집안형편으로 독학으로 고졸검정고시를 치르며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군 제대 후 늦깎이로 중앙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 국세청에 입사해 22년째 세무공무원으로 봉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