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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힐링 드라이브' 출간
저자 정연배가 캐나다 동부의 작은 마을 프레데릭톤(Fredericton)에서 택시 운전을 하며 그곳의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 그 속에서 느낀 감성들을 드로잉과 글로 그려낸 신간 ‘내 마음의 힐링 드라이브’(좋은땅 펴냄)가 출간되었다.
현재 Metal Artist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캐나다에 정착해 살던 시절 서투른 영어와 낯선 문화 속에서 가족을 돌보며 살기 위해 택시를 운전했다. 하루 한 시간의 쉼도 없이 스스로를 몰아대었던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삶 속에서 쏟아져 내리는 영상과 느낌을 간직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그동안 모아 두었던 글과 그림을 엮어냈다.
‘내 마음의 힐링 드라이브’에서 그리는 캐나다의 모습은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다. 작은 마을에서 저자가 택시를 운전하며 만났던 이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평범한 서민들과 노인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그들은 행복하다. 저자는 이들의 삶을 통해 힘든 이민 생활 속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하며 삶의 행복을 찾았노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지금 소외되고 외롭고 힘든 우리들에게 이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특히 각각의 이야기들과 함께 삽입된 드로잉들은 이야기들을 더 다양한 형태로 독자의 마음에 새겨준다. 거친 듯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들은 이야기와 만나 머릿속에 한 편의 영상을 그려내고 독자 각자의 감성은 흑백의 영상에 자신의 색을 칠한다. 그렇게 ‘타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독자는 ‘우리 삶의 이야기’로 바꾸어 나가며 공감하게 된다.
저자는 “오늘, 지금, 주변에서 작은 행복을 줍고 길 위에 서서 삶을 그리고 쓰고자 한다”며 “소박하지만 소중한 우리 삶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마다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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